<펜트하우스> 주석경도 입는 ‘요즘’ 코르셋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펜트하우스> 주석경도 입는 ‘요즘’ 코르셋

코르셋은 왠지 부담스러웠다고? 그럼 이들처럼 입어보자.

BY BAZAAR 2021.03.25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의 영향일까? 코르셋 그리고 뷔스티에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드라마의 배경인 17세기 혹은 마돈나의 콘브라 코르셋이 등장한 1990년대를 떠올려선 안될 것이다. 2021 S/S 시즌 런웨이에 등장한 코르셋은 무척이나 다채로운 모습으로 우릴 유혹하고 있으니.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극강의 화려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베르사체, 비욘세, 리한나, 킴 카다시안이 사랑하는 브랜드 라쿠안 스미스, 테니스 복에 코르셋을 접목한 데이비드 코마 등이 대표적인 예다. 좀더 웨어러블한 코르셋 룩을 참고하고 싶다면 피크닉을 떠나는 소녀들의 드레스와 셔츠에 코르셋을 매치한 필로소피 컬렉션을 눈 여겨 볼 것.

한지현, 블랙핑크, 제시가 선택한 코르셋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의 딸 주석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뽐낸 한지현. 팬들에게 ‘화난 토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녀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코르셋 룩은 주석경이 가진 반항적인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벨벳 셔츠 위에 가죽 코르셋을 매치하거나 체크 패턴의 코르셋을 겹쳐 입은 듯한 화이트 셔츠에 데님 팬츠를 더한 모습은 시크 그 자체. 반면 뮤지션들이 선택한 코르셋은 대담한 디자인과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의 제니, 지수, 로제, 그리고 제시, 청하가 무대 & 뮤직비디오 의상이나 일상복으로 선택한 코르셋 룩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그중 제니와 제시가 선택한 톱은 허리를 강조해 주는 코르셋의 특징적인 요소와 스포티즘이 결합된 피스로 코르셋 초심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