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진정한 자신감을 심어주다, 막스마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여성에게 진정한 자신감을 심어주다, 막스마라 

언제나 여성의 가장 친절하고 우아한 친구를 자청하는 막스마라. 여기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가 있었다.

BAZAAR BY BAZAAR 2020.11.23

#ALL ABOUT WOMEN

© Steven Miesel

© Steven Miesel

언제나 여성의 가장 친절하고 우아한 친구를 자청하는 막스마라. 여기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가 있었다. 그는 여전히 여성을 존중하고, 존경하며, 여성이 살아가기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피스와 나눈 패션에 대한, 또 여자에 대한 대화는 왠지 모르게 우리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막스마라에서 30년 넘게 일하고 있다. 이토록 오랜 기간 한 브랜드에서 일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런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 1학년이었을 때, 막스마라가 개최한 학생 공모전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연이 닿았다. 당시 나는 뉴웨이브, 펑크 록에 빠져, 어떻게 보면 반항아에 가까웠던지라 겉보기에는 막스마라와 매우 동떨어진 사람이었다. 그러나 건축을 공부했던 나는 당시 바우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각으로 프로젝트에 접근했고, 놀랍게도 그 접근법이 통했는지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 일을 계기로 막스마라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되었다. 대회 수상이 곧 일생의 직업으로 연결된 거다. 역설적인 점이 있다면 막스마라의 정신을 탐구해볼수록, 막스마라가 그리는 여성과 나의 반항아적 면이 닮았다는 것. 막스마라 여성은 언제나 침착하고 시크하지만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가 있다. 나는 바로 그 당당한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 30년이 넘도록! 그리고 지금까지 그녀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일조했다는 점이 기쁘다.
막스마라와 함께해온 시간 동안, 당신이 바라보는 여성들을 어떻게 변화했나?
1980년대 처음 막스마라에 합류했을 무렵 막스마라는 소위 ‘파워 드레싱’이라고 불리는 드레스 코드를 고안한 브랜드 중 하나였다. 자력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여성들에게 타인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패션을 제공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자기 표현의 여지는 거의 없었다. 파워 드레싱 초창기에 여성들은 일종의 단일화된 유니폼을 입었다. 숄더 패드가 들어간 랩 블라우스, 숄더 패드가 들어간 수트, 숄더 패드가 들어간 코트! 어깨 쪽 실루엣이 많이 강조되었고 모든 의상이 스커트수트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지금 되돌아보면 믿기지 않지만, 여전히 정장 바지를 입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 분위기였다! 오늘날의 여성들에게 그토록 편협하고 규범적인 룩을 강요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부수었고, 좀 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 여성들은 스마트하고, 쿨하고, 자신감이 넘쳤으며, 그 사실을 당당히 기리고자 했다. 여성들이 막스마라를 신뢰하는 이유는 막스마라의 옷이 자신들의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나에게 이런 신뢰감은 매우 중요하다. 막스마라 2021 리조트나 2021 S/S 컬렉션을 보면 코트나 수트 말고도 파자마 앙상블, 드레스, 소프트 팬츠, 쇼츠, 심지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웨트셔츠의 럭셔리 버전까지 찾아볼 수 있다. 나는 바쁜 여성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보이고, 최고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옷장을 큐레이팅하는 것을 돕고 싶다. 기분 좋아지는 옷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창립 초기부터 이어진 막스마라의 핵심 정신이고, 지금만큼 이 목표가 절실할 때도 없는 것 같다.
막스마라의 공간 중 아카이브관인 BAI가 단연 눈에 띈다. BAI는 막스마라뿐만 아니라 다른 디자이너의 작품까지 수집한다. 브랜드 아카이브를 넘어 패션 문화를 수집하는 것 같다. 이 공간에서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기도 하나? 
BAI는 전반적으로 막스마라 관점에서 바라본, 막스마라가 큐레이팅한 패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확장 중이다. 막스마라만의 독특한 유산과 역사는 전 세계 여권 신장 및 진보와 그 궤를 같이한다. 나는 막스마라의 뿌리를 되새김으로써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 때 BAI를 찾는다. BAI는 막스마라뿐만 아니라, 나의 개인적 서사이기도 하다. 내가 1987년 이후 창조한 거의 모든 것이 그곳에 있다.
당신은 번화한 도시와 소박한 이탈리아의 시골 레지오 에밀리아를 오가며 막스마라를 만들어낸다. 심지어 레지오 에밀리아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발사믹 식초와 치즈, 그리고 캐멀 코트를 꼽을 정도다. 그런 정서가 막스마라에 미치는 영향이 있나? 
막스마라의 탄생지인 레지오 에밀리아는 북부 이탈리의 작은 도시로 매우 근면한 직업윤리와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막스마라의 탁월한 디자인, 스타일, 의심의 여지 없는 품질은 바로 이 지역의 특성 덕분에 가능했다. 레지오 에밀리아의 막스마라 본사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소에게 먹일 건초를 열심히 수확하는 트랙터가 보인다. 이 건초를 먹고 자란 소의 젖으로 그 유명한 파르미자노 레자노(Parmiggiano Reggiano) 치즈가 만들어진다. 이 성실한 장면은 내게 나를 포함한 막스마라가 하는 모든 일이 최상의 것이어야 된다고 매일 소리치는 것 같다.
막스마라의 시작은 여성의 독립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트 쿠튀르의 문화에서 기성복으로 옮겨오며, 부유한 몇몇의 여성이 아닌 실제 여성들을 위한 옷을 만들었다. 막스마라가 그런 새로운 길을 가는 데 무엇이 영향을 미쳤나? 
막스마라의 창립자인 아킬레 마라모티(Achille Maramotti)는 선구자였다. 패션 비즈니스계의 다른 인물들이 공주와 백작부인들의 후원을 뒤쫓는 동안 아킬레 마라모티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산층’이 주요한 경제 계급으로 부상할 것이라 예상했고, 일하는 여성들 역시 더 큰 독립과 힘을 누릴 것임을 알았다. 막스마라는 바로 이런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였다. 설립 당시의 모토가 ‘진짜 여성들을 위한 진짜 옷(Real Clothes for Real Women)’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왼쪽) 전설적인 101801 코트의 첫 스케치. (오른쪽) 여성 패션을 수집, 기록하는 BAI.

(왼쪽) 전설적인 101801 코트의 첫 스케치. (오른쪽) 여성 패션을 수집, 기록하는 BAI.

이제 막스마라의 캐멀 코트는 코트의 대명사가 되었다. 지금은 익숙한 공식이지만 처음 코트가 선보였을 때는 달랐을 것 같다. 코트와 관련된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 어떤 옷보다도 여자와 코트의 관계는 특별하다. 일종의 정서적 유대감을 구축하게 되는 것 같다. 코트는 일생의 동반자이자 일종의 친구가 되어준다. 몇 번 입고 옷장 속에 방치되어 잊혀지는 그런 유의 옷이 아니다. 코트는 쉼터이자 은신처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친근하고 작은 집이다. 캐멀 코트는 스타일, 명망, 품질에 있어 하나의 아이콘이다. 막스마라 코트는 말 그대로 일생을, 혹은 이보다 더 긴 기간을 지속할 수도 있다. 내가 처음 디자인한 막스마라 코트를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는데, 어머니가 이 코트를 나의 여자 형제에게 물려주셨다. 그리고 내 조카가 그 코트를 영구적으로 ‘빌려’갔고, 종종 내 어머니께 다시 빌려드리고는 한다. 즉 하나의 코트를 3대에 걸쳐 즐겼고, 이 코트는 3대 모두의 삶에서 일정한 역할을 했다.
막스마라의 컬러는 우아하고 단호하다. 전통적인 캐멀 컬러도 그러하지만, 요즘 선보이는 막스마라의 컬러웨이 역시 남다르다. 어떤 기준으로 컬러를 고르고, 컬러가 가지는 의미는 뭔가? 
개인적으로 컬러 작업을 매우 좋아한다. 컬렉션의 영감의 원천이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입기 쉬운 컬러, 또 심리적 혹은 감정적 고양감을 주는 컬러를 찾는다. 2021 리조트 컬렉션에서는 빛바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웅장함을 닮은 부드럽고도 차분한 색조를 사용했고, 2021 S/S에서 사용한 파스텔 컬러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프레스코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막스마라의 환상적인 광고 비주얼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단 하나만을 고르기란 쉽지 않지만, 린다 에반젤리스타의 1997 F/W 캠페인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전설적인 사진가 스티븐 마이젤이 찍은 캐멀 컬러 룩인데 모든 게 완벽했었다. 시간을 초월하는 클래식한 스타일로, 매우 우아하면서 동시에 쿨하고 심지어 조금은 에지 있고, 아주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 막스마라 여성이 누구인지 되새기기 위해서 스케치할 때 그 이미지를 앞에 두고 작업할 정도다.
막스마라에서 코트만큼 중요한 건 수트다. 막스마라가 처음으로 만든 것도 코트와 제라늄 레드 수트였다. 또한 2014년부터 시작된 테일러링 수트 프로젝트는 여성에게 다른 방식의 패션을 보여준다. 막스마라 수트의 역사에 대해 얘기해달라. 
1980년대의 파워수트에 대해서는 이미 얘기했다. 내가 막스마라에 입사했을 때, 허리 부분을 감싸고 묶는 방식으로 수트를 조금 더 여성스럽게, 심지어 섹시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팬츠를 입는 것이 허용되기 시작했을 때 선택지는 훨씬 더 넓어졌고, 여성들은 남성이 누리는 자유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입는 수트는 런던의 새빌로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된다. 재킷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막스마라의 테일러링 수트 프로젝트(Taillleur Sartoriale Project)는 테일러 메이드 수트의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해서 여성들이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토리얼 재킷에는 여성복에서는 꽤나 톡특한 예리함과 구조감이 담겨 있다. 오늘날 막스마라 여성들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수트를 즐길 수 있다. 예리하고 구조가 잡힌 수트부터 유동적이고 부드러운 수트, 혹은 2021 S/S의 파스텔 팬츠수트에서 선보였듯이 박시하고 유유한 실루엣의 수트 등. 모든 것이 선택의 문제다. 그런 선택을 줄 수 있어서 나도, 막스마라도 만족스럽다.
남자의 수트와 여자의 수트는 분명 차이점이 있다. 평상시에 스스로 너무나도 아름다운 수트 룩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들에게 수트를 잘 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수트를 더 많이, 더 잘 입어온 선배로서 조언하자면? 
이탈리아 사람들이 ‘자신감(Disinvoltura)’ 이라 부르고 영국인들은 ‘확고함(Self-Assuredness)’이라 부르는 태도를 가지고 수트를 입길 바란다. 무엇을 입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완전히 자연스러워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품격의 비밀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너무 애쓴 것처럼 보이지 마라. 쉽고 자연스럽게 보여라.
1997년 F/W 광고 속 완벽한 캐멀 룩의 린다 에반젤리스타.

1997년 F/W 광고 속 완벽한 캐멀 룩의 린다 에반젤리스타.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브랜드들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한편으로 가장 지속가능한 패션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드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막스마라의 코트들은 대를 이어서 입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지속가능한 패션이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종종 패션은 한번 쓰고 버리는, 덧없고 단명하는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막스마라는 언제나 그 대척점에 있었다. 매 시즌 컬렉션은 하나의 주제를 구성하지만, 입는 사람은 그 컬렉션을 해체해서 이미 가지고 있던 옷과 유기적으로 통합해 재구성해 입을 수 있고, 또 이 옷을 수년간 즐길 수 있다. 옷 위로 나만의 역사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이고, 그로 인해 이 옷의 생명이 점점 연장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지속성으로 향하는 첫 발걸음이다.
이번 2021 S/S 쇼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모델들의 슈즈였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의 가치관이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이힐이 사라진 쇼가 오히려 더 친숙해 보였다. 이번 쇼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나? 
코로나로 인한 도시 봉쇄 후 옷을 입는 기쁨을 재발견하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이 모든 것이 끝나면 아마도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그녀에게 옷은 감정적, 정서적 지주가 되어, 그녀가 해야 할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제한적이고 불편한 옷을 제시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겪은 이 상황들은 우리가 옷을 보는 방식 자체를 바꿨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베이식한 옷차림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같다. 이제 사람들은 옷을 고를 때 더 특별한 것에 눈길이 갈 거다. 그들은 일주일에 5일이 아닌 이틀만 사무실에 갈 수 있으므로 이제 그 이틀을 이벤트처럼 느끼고 그날 입을 옷을 생각하는 데 즐거움을 느끼게 될 거다. 옷 입는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것. 그게 바로 내가 기대하고, 고대하는 새로운 패션의 르네상스다.  
2017년 히잡을 쓴 채 막스마라 무대에 오른 아랍 모델 할리마 아덴을 비롯해, 나이와 인종을 초월한 모델 군단이 막스마라의 런웨이를 채운다. 모델을 통해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나? 
언제나 런웨이 의상은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럭셔리한 쇼핑 거리를 돌아다녀 보면 히잡을 쓰고 막스마라 코트를 입은 여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런웨이라고 해서 달라야 할 이유는 없다. 막스마라가 진출한 세계 곳곳의 여성들의 모습이 우리가 투사한 이미지에 당연히 존재해야만 한다. 진짜 여성을 위한 진짜 옷을 만든다는 건 그런 일이다.
비슷한 스타일을 입은 모델들의 그룹 워킹부터 광고 캠페인까지 뭔가 하나로 묶어서 표현하는 방식이 막스마라의 아이코닉한 비주얼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스타일에서 의도한 바가 있나? 
막스마라가 세계의 여성을 대변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한 방식이다. 이 여성들은 막스마라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막스마라에서 지금껏 일하며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 있나? 
막스마라 철학의 기저에 놓인 여성에 대한 존경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Steven Miesel

ⓒSteven Miesel

#BEHIND STORY

① 막스마라 코트는 원단이 재단된 이후 매장에 걸릴 때까지 단 한 번도 눕혀지지 않는다. 운송 시에도 행잉 박스에 담겨 특별히 관리되며 코트 이외에 일부 재킷류도 이와 같은 방식을 고수한다. 이런 방식을 통해 막스마라 코트는 특유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② 101801 코트 안쪽에는 1981년에 그려진 최초 스케치와 코트 히스토리가 적힌 태그가 달려 있다.
막스마라의 아이코닉 코트들은 매해 오리지널 버전과 시즌의 트렌드에 맞춘 버전이 출시된다. 오리지널 버전의 경우 5월부터 예약을 해야 원하는 컬러와 사이즈를 선점할 수 있을 정도!
코트를 생산하기 위해 종류에 따라 대략 80에서 2백여 단계를 거치며 그중 20%는 여전히 바늘과 실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막스마라는 원단의 84%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은 재료는 전문 재활용 회사에서 수거하거나 캐멀 럭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막스마라 아우터의 보온재로 재활용된다.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는 직접 생산부터 검품까지 가능한 인하우스 시스템을 갖춘 산 마우리치오 공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자부심이 담긴 막스마라의 코트와 재킷이 매일 4백40장씩 생산된다.
⑦ 막스마라 코트의 생산 과정에서 다림질은 철학이라고 여길 정도로 중요한 공정 중 하나다.
특수 개발된 마네킹을 이용해 코트를 세운 채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다림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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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김민정(프리랜스)
    사진/ ⓒMaxMara
    웹디자이너/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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