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르메르의 플레이리스트

“캣워크에 흐르는 음악은 패션의 연장선과도 같다. 옷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에 또 다른 묘사적 층위를 더한다. 말하자면 영화의 사운드트랙과도 비슷하다.” 크리스토프의 말처럼 르메르와 음악의 연관성은 단순히 그가 디제이로 활동했다는 것, 소문난 음악광이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BYBAZAAR2020.04.16

#Lemaire

PLAYLIST

“캣워크에 흐르는 음악은 패션의 연장선과도 같다. 옷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에 또 다른 묘사적 층위를 더한다. 말하자면 영화의 사운드트랙과도 비슷하다.” 크리스토프의 말처럼 르메르와 음악의 연관성은 단순히 그가 디제이로 활동했다는 것, 소문난 음악광이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르메르 인스타그램과 스포티파이 채널에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플레이리스트도 컬렉션에서부터 출발한다. 단순히 캣워크 음악을 큐레이션할 때도 있지만, 르메르가 컬렉션을 통해 그리고자 했던 여성상 혹은 컬렉션의 추상적인 개념을 주제로 삼을 때도 있다. 예컨대, 2019 F/W 시즌에는 주요 패브릭을 주제로 한 ‘블루 벨벳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 컬렉션의 영감과 무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주석 역할을 하는 플레이리스트는 일렉트로닉 뮤지션이자 디제이 필로스키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Faith In Nothing Except In Salvation
Yves Tumor, 〈Safe in the Hands of Love〉
 

 
I Only Have Eyes For You
The Flamingos, 〈Flamingo Serenade〉

 
 
 
 

 
 
Thank Dub
Bill Callahan, 〈Have Fun With God〉 
 
 

 
For Your Pleasure
Roxy Music, 〈For Your Pleasure〉
 

 
Hotel Blues
Last Ex, 〈Last Ex〉
 

 
Audrey's Dance
Angelo Badalamenti, 〈Soundtrack from Twin Pe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