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정지훈의 러브스토리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김태희, 정지훈 '부부'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인터뷰,셀럽,커플,결혼,화보

#웨딩정지훈: “결혼식을 조용히 치렀던 이유는 둘 다 결혼이라는 것은 당사자 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또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예요. 저희 둘의 상황과 시국을 고려해서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희가 한 결혼식이 그 결론이었어요.”#결혼 김태희: “저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표현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고 정지훈씨는 무슨 말이든 꼭 표현하는 성격이에요. 덕분에 저도 칭찬을 많이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제가 속마음을 꺼낼 때까지 계속해서 이런저런 말로 리드를 해주는 남편 덕에 저도 말이 많이 늘었고 그 덕분에 대화가 잘 되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도 그렇지 않을까요?”정지훈: “예전부터 주 5일 열심히 근무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상적인 아버지의 그림이라고 생각해왔어요.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저에겐 ‘기준’ 같은 것이죠. 어른들의 말씀처럼 자식들과 오순도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행복으로 느껴져요.” #커리어정지훈: “내가 무너지면 가족이 다 무너진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일하면서 달려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조금 더 제 자신을 생각하게 됐어요. 내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서요.”김태희: “작품을 안 할 때 몸은 쉴 수 있지만 머릿속이 복잡할 때가 많아요.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도 그 자체로 즐기지 못하고 이런 작품에 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돼요. 그런 생각과 고민들도 다음 작품을 위한 준비가 된다고 생각하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