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지금 다시 예뻐 보이는 래글란 티

데님부터 슬랙스까지,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래글란 티의 매력

프로필 by 김민정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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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젊음의 상징이자 스트리트 패션의 클래식 래글란 티셔츠의 모든 것.
  • 와이드 데님 팬츠부터 테일러링 팬츠, Y2K 액세서리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만능 아이템.
  • 이번 봄 당장 입기 좋은 래글란 티, 함께 살펴보자.


매 시즌 돌아오는 아이템이 있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입을 때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 래글란 티셔츠가 딱 그렇다. 젊음의 상징이자 스트리트 패션의 클래식, 래글란 티의 매력을 파헤쳐보자.



사진/ @thealiceedit

사진/ @thealiceedit

래글란 티의 정석은 역시 흰 몸판에 소매 색이 다른 투톤 버전이다. 이 조합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하의는 청바지. 한 발 더 나아가고 싶다면 화이트 데님 팬츠를 선택해보자. 요즘 트렌드인 와이드 컷 화이트 팬츠에 슬림한 래글란 티를 매치하면 비율도 살고 스타일도 완성된다. 래글란 티의 묘미는 이 소매 컬러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난다는 것. 레드 소매의 클래식한 조합은 생동감 있는 봄 무드를 연출하고, 블루나 네이비 소매는 보다 차분하고 시크한 인상을 준다. 핑크나 라벤더 계열의 파스텔 톤을 선택하면 부드럽고 페미닌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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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elentu

사진/ @helentu

사진/ @isawknd

사진/ @isawknd

머리핀이나 하이탑 스니커즈 같은 액세서리를 더하면 200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긴다. 패리스 힐튼, 아그네스 딘처럼 그 시대 잇걸들이 즐기던 바로 그 무드. Y2K 리바이벌 열풍 속에서 래글란 티는 이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다. 트렌드를 좇느라 지친 날, 뭘 입어야 할지 막막한 아침에, 그냥 손이 가는 옷!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옷장을 열고 한 장 꺼내는 것만으로 이미 이번 봄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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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ubyly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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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reenteanosugar

사진/ @greenteanosugar

래글란 티의 가장 큰 장점은 활용도다. 부츠컷 레깅스와 매치하면 세련된 운동복 룩이 완성되고, 테일러링 팬츠와 함께하면 오피스 룩으로도 손색없다. 캐주얼부터 세미포멀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래글란 티가 시즌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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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_emmso

사진/ @_emmso

패션은 돌고 돈다고 하지만, 래글란 티는 한 번도 완전히 사라진 적이 없다. 유행의 파도를 타는 아이템이 아니라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온 클래식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프린트도, 과감한 실루엣도 필요 없다. 소매 색 하나만 달라져도 충분히 멋스럽고, 누가 입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옷 잘 입는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것이다. 래글란 티는 그 기본기 중에서도 가장 믿음직한 한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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