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가이 BEST 5: 너드 같은 그 남자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낭창낭창한 모습으로 너드(nerd)+미(美)를 발산하는 다섯 배우들. | 핫가이,너드,에디레드메인,조셉고든래빗,도널글리슨

에디 레드메인너드 코스프레하는 배우들에게 눈길을 주게 된 건 순전히 이 남자 때문이다. 보다 더 정확하게 얘기한다면 영화 의 뉴트 스캐맨더 때문. 신비한 동물 관련된 일이라면 눈망울을 반짝이다가도 creature들을 보호하기 위해 핏대를 세우며 소리치는 모습에 어찌나 마음이 동하던지. 이 뿐만이 아니다. , 이나 등 필모그래피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연기력(매번 다른 사람이 되는 것에 한 번, 모두 매력적이라는 사실에 두 번 놀랐다)이나 시상식에 와이프를 대동하고 나타나는 애처가로서의 모습 등등. 섹시한 에디 레드메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도널 글리슨(돔놀 글리슨)이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리고 그 중 하나는 도널 글리슨, 이 남자 덕분이 분명하다. 짝사랑 상대인 샤롯 역의 마고 로비가 태닝 오일을 발라달라고 하자 하던 일을 내팽개치고 'Absolutely!'를 외치며 헐레벌떡 달려가는 모습은 분명 '안습'이건만, 진심을 다해 고백하며 헤실헤실 웃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사랑스러움이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평범한 남자의 로맨틱한 모습을 일상처럼 연기하는 이 남자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여기서 놀라운 이야기 하나. 180도 달라진 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나 , 를 보면 된다. 97.9831%의 확률로 그를 못 찾을테니(찾아도 의심하게 될 껄) 두 눈 동그랗게 뜰 것. 제시 아이젠버그83년생, 뉴욕 출신 제시 아이젠버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곱슬머리가 아닐까? 여기에 앙 다문 입술과 구부정한 자세까지 더해진 속 그의 모습은 진정한 너드미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스크린을 통해 어설프고 서투른 모습을 보여줬던 그도 이제는 어엿한 애아빠. 그래도 최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재미있고 똑똑하다고 극찬하는 걸 보니 그의 매력은 여전히 건재한 듯하다. 앤드류 가필드사실 앤드류 가필드는 너드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모습은 초반 뿐, 나머지 1시간 반 가량 영웅을 연기하기 때문. 갈수록 대놓고 섹시해진다(엠마 스톤이 푹 빠질 정도니 말 다했다). 아무리 그래도 보호 본능 자극하는 타고난 동안 외모가 어디 가겠냐만은, 남자들까지 자극할 줄이야! 공개 석상에서 동료 배우들과 짧고 진한 키스를 한 그('키스남 앤드류 가필드'라고 검색하면 다 나온다), 대체 왜 이러는 거죠? 조셉 고든 래빗조셉 고든 래빗도 분명 찌질해보일 때가 있었다. 에서 썸머의 60년대 헤어스타일이, 목소리도 웃음소리도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말을 바꾸는 그의 모습은 처량한 한편 어쩐지 귀엽다(미안). 지금은 바보처럼 배시시 웃는 모습 대신 미간에 힘을 빡 준 패셔니스타로서의 인상이 강해졌지만, 그는 분명 너드미 가득한 배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