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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 절정! 지금 가야 할 서울 단풍 명소 4

삼청동부터 양재천, 워커힐로까지. 단풍 구경은 물론 맛집과 카페까지 즐기는 서울 가을 나들이 코스.

프로필 by 최노아 2026.11.06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서울 단풍은 지금이 절정! 걸어서 또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단풍 명소 4.
  • 단풍만 보고 오기 아쉽다면? 보고 먹고 느낄 수 있는 근처 놀거리 리스트까지.
  • 은행잎과 단풍잎의 색이 다른 이유와 단풍이 절정이라고 불리는 시기 등 알아두면 쓸모있는 단풍 상식.

설악산, 내장산 등 단풍 구경 소식에 마음만 바빴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서울 단풍은 이제부터다. 북한산이 11월 초 먼저 붉어졌고, 도심의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는 11월 초·중순에 절정을 맞는다. 주말마다 고속도로에서 몇 시간씩 보낼 필요 없이, 지하철 몇 정거장으로도 충분하다는 얘기다. 서울시는 올해도 ‘서울 단풍길 110선’을 골라 발표했다. 그 길을 다 이으면 167km. 도심 속 가로수길, 하천을 따라 걷는 길, 공원 속 숲길, 산자락 산책길까지 네 가지 테마로 나뉜다. 그중 걷기 좋은 네 곳을 테마별로 하나씩 골랐다. 길마다 근처에서 볼 곳, 먹을 곳, 쉬어 갈 카페까지 함께 들러보자.




도심 속 단풍길, 삼청동길 약 1.2km, 은행나무·느티나무 등, 3호선 안국역에서 출발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서울다운 단풍길을 꼽으라면 역시 삼청동길이 아닐까. 한쪽에는 경복궁 돌담이, 다른 쪽에는 화랑과 공방이 늘어선 길을 따라 노란 은행잎이 깔려 있는 풍경이 어색하지 않을 것. 안국역에서 출발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지나 삼청동 골목까지 천천히 걸으면 된다. 단풍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미술관에 들러 전시 하나를 보고 나오는 것도 좋겠다. 주말 낮에는 사람이 많으니, 조금 이른 아침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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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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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mca 제공

사진/ mmca 제공

삼청동길 초입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그가 살던 뉴욕 아파트의 복도와 계단을 반투명 천으로 그대로 옮긴 대형 설치 작품 사이를 걷다 보면, 집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보게 된다. 콘센트와 문손잡이까지 천으로 만든 작은 작품들도 놓치지 말 것. 관람은 회차제로, 온라인 예매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다음 주 관람권이 열리는데 금방 매진되는 편이다. 예매를 놓쳤다면 당일 현장 관람권을 노려보자. 회차별로 따로 수량을 두고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2027년 2월 9일까지, 관람료 8,000원.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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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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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암 업체 제공

사진/ 안암 업체 제공

북촌로 골목, 문에 미쉐린 스티커가 빼곡히 붙은 국밥집이다. 대표 메뉴인 안암국밥은 돼지국밥에 고수와 향신료를 더해, 익숙한 돼지국밥과는 다른 이국적인 맛을 낸다. 향이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색다른 국밥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하다. 고수를 좋아한다면 1,000원을 내고 추가하자. 라임 제육 반 접시나 바위튀김을 곁들여도 좋다. 자리가 많지 않아 대기가 긴 편이니, 미리 예약해두고 전시를 본 뒤 들르는 동선을 추천한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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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시노라 북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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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노라 업체 인스타그램

사진/ 시노라 업체 인스타그램

서촌의 카페 시노라가 계동길에 낸 두 번째 매장이다. 레코드숍을 콘셉트로 한 카페로, 벽면 가득 LP가 꽂혀 있고 턴테이블과 오디오에서 재즈 음반이 흘러나온다. 대표 메뉴는 프렌치토스트. 폭신하게 구운 토스트 위에 제철 과일을 올려, 계절마다 과일 구성이 바뀐다. 드립 커피를 곁들이면 완벽한 조합. 1층은 바 자리, 2층은 테이블 자리로 좌석이 많지 않으니 여유 있게 들르자.

서울 종로구 계동길 82




물길 따라 단풍길, 양재천과 매헌시민의숲 양재천 약 2.8km, 매헌시민의숲 약 1.0km, 왕벚나무·단풍나무·느티나무 등,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출발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서울’(mediahub.seoul.go.kr)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서울’(mediahub.seoul.go.kr)

차 소리 없이 걷고 싶다면 하천길이 답이다. 양재천은 산책로를 따라 심은 왕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물가에는 물억새가 흔들린다. 봄에는 벚꽃길로 유명한 곳인데, 가을엔 그 벚나무가 붉고 노랗게 물든다. 걷기 전후로 매헌시민의숲에 들르면 코스가 더 풍성해진다.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이곳은 산림청이 뽑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느티나무와 단풍나무가 늘어선 산책로를 걸으면 도심 한가운데라는 걸 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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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카페 모호 & 쉐이프오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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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호 업체 제공

사진/ 모호 업체 제공

양재천 바로 앞, 1층은 카페, 지하는 독립서점인 건물이다. 1층 카페 모호는 큰 통창 너머로 양재천의 나무가 보여, 단풍철엔 창가 자리가 특히 좋다. 원두 이름이 독특한데,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 드립은 ‘일랑일랑’, 에티오피아 더치커피는 ‘살랑살랑’, 데일리 아이스 드립은 ‘사박사박’이다. 시그니처는 크림을 올린 ‘모호크림’. 커피를 들고 안쪽 문으로 내려가면 독립서점 쉐이프오브타임이 나온다. 그래픽과 디자인, 종이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곳으로, 오브제·미술·디자인처럼 키워드별로 책을 나눠 두어 천천히 구경하기 좋다. 작은 전시와 북토크, 글쓰기 워크숍도 종종 열리니 일정을 확인해보자. 아침 8시에 문을 열어 이른 산책 뒤 들르기 좋고, 주말엔 자리가 금방 차는 편.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7길 1 (1층 카페 모호, 지하 1층 쉐이프오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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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악소

」
사진/ 악소 업체 제공

사진/ 악소 업체 제공

양재천 근처 골목, 독일식 빵을 직접 굽는 베이커리 카페다. 대표 빵은 독일의 식사빵 브뢰첸. 이 빵으로 만든 햄 치즈 샌드위치, 호밀 살라미 샌드위치를 5,000원 안팎에 맛볼 수 있다.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직접 만든 소시지에 사워크라우트와 감자 퓌레를 곁들인 브랏부어스트를 추천. 층고가 높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 산책 후 쉬어 가기 좋다. 빵이 다 팔리면 일찍 문을 닫으니 너무 늦지 않게 가자.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19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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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앨리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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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앨리스 프로젝트 업체 제공

사진/ 앨리스 프로젝트 업체 제공

양재천 카페거리에 자리한 작은 디저트 가게다. 대표 메뉴는 바 자리에 앉아 셰프가 눈앞에서 만들어주는 디저트 코스로, 계절마다 구성이 바뀐다. 비트와 파슬리처럼 디저트에 잘 쓰지 않는 채소까지 활용한 창의적인 디저트로 이름이 났다. 커피나 술을 곁들인 페어링도 가능하다. 코스가 부담스럽다면 대표 케이크인 레몬 피스타치오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컵으로 가볍게 맛보자. 자리가 많지 않으니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07-4




산자락 단풍길, 안산 자락길 서대문구, 안산 산책길 약 1.5km, 느티나무·메타세쿼이아 등, 3호선 독립문역·무악재역·홍제역에서 출발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산을 오르고 싶지만 등산은 부담스럽다면 안산 자락길이 딱이다.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 평균 경사가 9% 이내라 운동화만 신고 가볍게 걸을 수 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을 정도다. 길 중간의 메타세쿼이아 숲은 가을이면 갈색으로 물들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든다. 전망대에 서면 인왕산과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독립문역에서 올라 홍제천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홍제천 쪽으로 내려오면 커다란 인공폭포 앞에 자리한 카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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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무악재 하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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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독립문역에서 안산 자락길에 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인왕산 쪽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나온다. 1972년 통일로가 놓이면서 둘로 끊겼던 안산과 인왕산을 다시 이은 생태 다리다. 사람뿐 아니라 야생동물도 오갈 수 있도록 다리 주변에 나무와 화초를 촘촘히 심어,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를 걷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숲길 같다. 다리를 건너면 인왕산 숲길로 바로 이어지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인왕산 단풍까지 욕심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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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PICB(피아이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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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ICB 업체 제공

사진/ PICB 업체 제공

독립문역 근처, 경희궁 롯데캐슬 상가에 자리한 화덕 피자집이다. 피자 셰프와 바리스타가 함께 꾸려, 피자마다 어울리는 커피를 골라 페어링해주는 게 이곳만의 특징이다. 메뉴 곳곳에 한식 재료가 녹아 있는데, 산초 향을 입힌 맥적 피자, 약고추장 피자, 소갈비처럼 이름만 봐도 궁금해지는 메뉴가 많다. 기본에 충실한 마르게리타도 인기. 오픈 키친이라 셰프가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 모습을 보며 기다릴 수 있다. 시즌마다 메뉴가 바뀌니 갈 때마다 새 메뉴를 노려보자. 산에 오르기 전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기 좋다.

서울 종로구 통일로 230 경희궁 롯데캐슬 상가 1층 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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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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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탄정 업체 제공

사진/ 탄정 업체 제공

연희동 골목 안, 차분한 분위기의 찻집이다. 벽면에 다기가 작은 갤러리처럼 놓여 있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 조용히 차를 마시기 좋다. 이곳의 중심은 말차. 찻솔로 직접 격불한 말차를 내는데, 다식 세 가지를 곁들인 말차 세트로 맛볼 수 있다. 잎차를 고르면 다구를 함께 내줘 원하는 진하기로 우려 마시면 된다. 제철 파르페와 양갱, 차를 한 번에 맛보는 ‘탄정 세트’는 인스타그램 DM으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산을 걷고 내려와 따뜻한 차로 몸을 데우기 좋은 곳.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8-8




단풍 터널 산책길, 워커힐로 약 0.7km, 왕벚나무·단풍나무, 5호선 광나루역·아차산역 출발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짧지만 가장 극적인 단풍길이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워커힐 호텔로 들어가는 숲 사이에 난 길로, 나무 데크를 따라 걷는 동안 양옆의 나무가 머리 위로 맞닿아 터널을 만든다. 발밑에는 낙엽이, 머리 위에는 단풍이 깔리는 셈이다. 거리는 1km가 채 안 되니, 아차산 둘레길이나 아차산생태공원과 묶어서 같이 걸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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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아차산 고구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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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단풍 터널만으로 아쉽다면 아차산으로 조금 더 올라가 보자. 아차산 둘레길을 따라 오르면 고구려정이라는 정자가 나오는데, 이곳에 서면 한강과 서울 동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운동화로도 충분하고, 해 질 무렵 풍경이 특히 좋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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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묘향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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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묘향만두 업체 제공

사진/ 묘향만두 업체 제공

워커힐 호텔에서 아차산로를 따라 20분 남짓 걸어가면, 서울과 구리의 경계에 자리한 이북식 손만두집이 나온다. 오랜 세월 같은 자리를 지켜온 곳으로, 주먹보다 큰 만두를 손으로 하나하나 빚어낸다. 만두피는 두툼하고 속은 고기로 꽉 차 있는데, 간이 세지 않아 함께 나오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딱 좋다. 맑고 깔끔한 국물의 만두국이나 찐만두가 기본. 여럿이 간다면 만두전골에 녹두빈대떡을 곁들이자. 쌀쌀한 날 단풍길을 걷고 난 뒤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이기 좋다.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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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괴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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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괴르츠 업체 제공

사진/ 괴르츠 업체 제공

워커힐에서 한강 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3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켜온 카페 겸 바가 나온다. 벽면을 가득 채운 LP와 오디오, 앤티크 가구가 이곳이 지나온 시간을 그대로 보여준다. 창가 자리에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날이 좋으면 테라스에 앉아 강바람을 맞을 수 있다. 낮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해가 지면 와인과 위스키, 칵테일을 낸다.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티라미수가 인기. 새벽 1시까지 문을 열어, 단풍길을 걷고 만두로 배를 채운 뒤 하루를 천천히 마무리하기 좋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8길 110 리버힐오피스텔 101호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단풍 상식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사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절정’에도 기준은 있다 산의 단풍은 정상부터 시작해 아래로 내려온다. 산 전체의 20%가 물들면 ‘첫 단풍’, 80%가 물들면 ‘절정’이라고 부른다. 도심에서는 기상청이 정해둔 관측용 나무, ‘표준목’의 잎이 얼마나 물들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서울은 올해 10월 말 첫 단풍이 들었으니, 지금이 딱 절정을 향해 가는 시기다.


은행잎은 노랗게, 단풍잎은 빨갛게 같은 가을인데 색이 다른 이유는 잎 속 색소 때문이다. 날이 추워지면 잎의 초록색 엽록소가 줄어든다. 은행잎은 원래 잎 안에 숨어 있던 노란 색소가 드러나면서 노랗게 변하고, 단풍나무는 잎에 남은 당분으로 빨간 색소를 새로 만들어 붉게 물든다. 낮에는 맑고 밤에는 쌀쌀한 날이 이어질수록 단풍 색이 더 선명해진다.


서울 단풍길 바로 검색하기 110곳의 단풍길이 모두 궁금하다면 서울시 누리집 ‘스토리인서울’의 서울 단풍길 코너나 스마트서울맵의 ‘단풍길’ 테마지도를 열어보자. 지도에서 아이콘을 누르면 위치와 주변 정보가 함께 뜨기에 검색이 쉽다. 지도에서 우리 동네 단풍길을 찾았다면, 이번 주말엔 멀리 가지 말고, 대신 집 근처부터 천천히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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