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머리카락 한 가닥으로 페이스라인 리프팅?

고윤정부터 안유진, 사나까지. 얼굴의 여백을 자연스럽게 가려주는 ‘더듬이 머리’의 놀라운 착시 효과.

프로필 by 한정윤 2026.10.29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관자놀이 라인을 따라 얼굴을 감싸는 소량의 '더듬이 머리’로 소두가 될 수 있다.
  • 금발에도 웨이브 헤어에도 포니테일에도 얼굴 양 옆으로 떨어지는 더듬이 머리는 사수할 것!
  • 고윤정부터 안유진, 사나까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헤어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사진/ @goyounjung

사진/ @goyounjung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얼굴형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것은 귀 옆과 관자놀이 라인을 따라 스르륵 떨어지는 소량의 '더듬이 머리’라는 사실! Y2K 감성으로 시작해 이제는 뷰티 씬의 절대 공식으로 자리 잡은 더듬이 머리는 한 꼬집의 차이로 얼굴 윤곽과 비율을 180도 바꿔놓는 독보적인 착시 효과를 만들어낸다. 뷰티 인사이더들이 절대 포기 못 하는 더듬이 머리의 효과는 무엇일까.




툭 튀어나온 광대 & 옆짱구 매끈하게 다듬기


사진/ @_yujin_an

사진/ @_yujin_an

귀 옆이나 관자놀이 부근에서 부드럽게 떨어지는 소량의 옆머리 가닥은 튀어나온 옆광대나 관자놀이 라인을 부드럽게 감싸 가려주는 데 아주 기깔난 효자 팁이다. 수직으로 흐르는 머리카락 가닥이 헤어라인 옆쪽의 넓은 여백을 가리고 시선을 가운데로 싹 모아주기 때문에, 착시 효과 덕에 얼굴 너비 자체가 훨씬 슬림해 보이기도!




휑한 관자놀이와 볼 여백 지우기


사진/ @nmixx_official

사진/ @nmixx_official

헤어라인 구석이나 볼 쪽에 드러나는 휑한 여백은 전체적인 얼굴을 은근히 커 보이게 만드는 숨은 주범이다. 이때 눈꼬리에서 턱선으로 이어지는 넓은 공간에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두 가닥의 머리카락이 비어 있던 여백을 알차게 메꿔주면서 시각적인 빈틈을 감쪽같이 채워준다. 휑했던 공간이 채워지니 이목구비는 꽉 차게 보이고, 전체적인 비율까지 콤팩트해져서 원래 내 얼굴인 듯 조막만한 라인을 뽐낼 수 있다.




세 보이는 각진 턱선 부드럽게 감싸주기


사진/ @noodle.zip

사진/ @noodle.zip

직각으로 떨어지는 사각턱이나 각진 하안부 라인을 지닌 경우, 자칫 인상이 날카롭거나 다소 세 보일 수 있어 고민이기 십상이다. 이때 턱선 주변으로 옆머리 가닥을 내려주면 각진 라인의 단단함을 감싸주는 완충 작용을 해준다. 딱딱해 보일 수 있는 하안부 영역에 부드러운 라인이 더해지는 것.




포니테일 & 번 헤어에 해보기


사진/ @m.by__sana

사진/ @m.by__sana

포니테일에서는 효과가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머리를 전부 뒤로 묶으면 어쩔 수 없이 얼굴형이 완연히 드러나는데, 높은 포니테일에는 짧고 가벼운 옆머리가 잘 어울리고, 낮게 묶을 때는 턱선 아래까지 길게 떨어지는 사이드뱅이 자연스럽다. 올백 번 헤어 역시 관자놀이 근처의 짧은 잔머리와 턱선까지 내려오는 긴 옆머리를 섞어 길이를 다채롭게 남겨주는 게 요즘 스타일! 애매하게 길어진 앞머리를 기르는 거지존인 사람들도 귀 뒤로 넘기기보다 자연스럽게 옆으로 연결해 버리면 그만이다




실패 없는 '더듬이 머리’ 방법


사진/ @yena.jigumina

사진/ @yena.jigumina

옆머리 연출의 핵심은 바로 욕심을 버리는 거다. 우선 길이는 본인의 가장 큰 라인 고민에 맞추는 게 정석인데, 옆선이나 광대가 고민이라면 광대 아래쪽으로 떨어뜨리고, 각진 턱선이나 볼살이 고민이라면 입술선에서 턱선 사이 길이로 살짝 차분하게 내려 잘라줘야 제일 자연스럽다. 이때 욕심내서 뭉텅이로 잡으면 히메컷이 아닌 이상 답답해지니, 딱 손가락 반 마디 정도의 가벼운 소량만 살짝 빼내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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