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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스카프 하나로 가을을 시작한다

목에 두르고, 가방에 묶고, 벨트처럼. 송혜교에게 배우는 가을 스카프 활용법 5.

프로필 by 방유리 2026.09.15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송혜교는 스카프를 목부터 가방, 벨트 루프까지 다양하게 활용한다.
  • 길게 늘어뜨리거나 짧게 묶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진다.
  • 간절기 옷차림에 변화를 주는 스카프 스타일링 5가지를 소개한다.

아침저녁은 서늘하고 낮에는 아직 더운 요즘, 옷차림이 고민된다면 송혜교의 스카프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목에 가볍게 두르는 것은 기본, 가방에 무심하게 묶거나 데님 팬츠의 벨트 루프에 매듭지어 포인트를 더한다. 평소 입던 옷도 스카프 하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간절기부터 가을까지 활용하기 좋은 송혜교의 스카프 연출법 다섯 가지를 모았다.



길게 늘어뜨릴수록 멋스럽게


브라운 레더 재킷에 아이보리 스카프를 매치한 송혜교. 목에 여러 번 감거나 매듭짓는 대신 한 번 가볍게 둘러 양 끝을 길게 늘어뜨렸다. 존재감 있는 아우터에는 스카프를 짧게 묶기보다 길게 연출하면 목 주변이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시선도 자연스럽게 아래로 이어진다. 브라운과 대비되는 밝은 아이보리 컬러 덕분에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룩 전체가 한층 가볍고 화사해 보인다.



가방 위에 무심하게 툭


쌀쌀함이 가신 오후에는 목에 있던 스카프를 가방으로 옮겨보자. 송혜교처럼 블랙 백 손잡이에 밝은 컬러의 스카프를 느슨하게 묶으면 평소 들던 가방도 색다르게 보인다. 매듭을 반듯하게 정리하기보다 한쪽 끝이 자연스럽게 늘어지도록 묶는 것이 포인트. 꼭 매듭을 지을 필요도 없다. 가방 위에 가볍게 걸치거나 손에 함께 들어도 좋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스카프가 자연스럽게 흩날리며 심플한 룩에 리듬을 더한다.



벨트 대신 스카프


이번에는 허리로 시선을 옮겨보자. 송혜교는 데님 팬츠의 벨트 루프에 스카프를 묶어 한쪽으로 내려오도록 연출했다. 허리를 한 바퀴 감싸는 벨트보다 간단하면서 데님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기 좋은 방법이다. 여름에는 티셔츠와 가볍게 매치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도톰한 상의를 더해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자주 입는 데님도 작은 매듭 하나로 새로운 인상을 준다.



스카프를 터틀넥처럼


스카프도 터틀넥이 될 수 있다. 송혜교는 얇은 블루 스카프를 목에 여러 번 두른 뒤 끝을 안쪽으로 넣어 짧고 도톰하게 연출했다. 회색 스웨트셔츠 사이로 선명한 블루가 드러나 차분한 컬러 조합에 생기를 더한다. 두꺼운 목도리를 꺼내기에는 아직 이른 간절기에 시도하기 좋다. 옷과 비슷한 색을 고르기보다 대비되는 컬러의 스카프를 더하면 작은 면적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작게 묶을수록 경쾌하게


컬러를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 송혜교는 작은 스카프를 목 가까이 짧게 묶어 카키 컬러의 톱과 데님의 조합에 레드를 더했다. 특히 스카프에 들어간 레드와 운동화의 색을 맞춰 룩 전체에 통일감을 줬다. 이때 목 아래로 길게 내려오기보다 작은 매듭이 보이도록 짧게 묶는 것이 핵심. 여러 색을 섞는 것이 어렵다면 스카프와 신발처럼 서로 떨어진 두 아이템의 컬러를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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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 @kyo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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