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폭염에도 안 무너진다? 픽서 3번으로 완성하는 ‘철벽 베이스’
땀은 말리고 유분은 막는다! 한여름에도 보송한 피부를 지키는 4단계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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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도 폭염에도 무너지지 않는 철벽 베이스 메이크업 루틴.
- 스킨케어부터 픽서 3번, 얇은 베이스와 파우더까지 단계별로 완성한다.
- 땀과 유분에도 보송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는 핵심 팁을 소개한다.
STEP 1. 스킨케어는 토너와 선크림 + 픽서 1트
여름철 베이스가 밀리고 무너지는 원인의 절반은 과도한 스킨케어다. 수부지나 지성 타입이라면 폭염 속 스킨케어 단계를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그렇다고 속건조를 무시한 채 가벼운 것만 바르면 피부 속에서 유분이 폭발하니까 수분을 꽉 잡아주는 쫀쫀한 토너로 레이어링해 속건조를 잡은 뒤, 선크림도 같은 제형으로 발라주자. 그리고 기초부터 선크림까지 완벽히 흡수시켰다면, 여기서 첫 번째 픽서가 들어간다. 얼굴 전체에 충분히 뿌린 뒤 차가운 바람으로 바짝 말려주는 것이 시작이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디피노르 딥 워터 부스팅 에센스 토너
」촉촉하고 쫀쫀한 피부결을 만들어주는 화잘먹 토너다. 수분을 잡아주는 샤크란 성분이 함유되어 수부지의 속건조를 완벽히 케어해, 폭염 날씨에 이 제품 하나에 자외선 차단제만 발라도 충분하다.
모란디파크 코코넛 워터 PDRN 선 세럼
」코코넛 워터가 55%나 들어가 있어서, 크림을 생략하고 이것만 발라도 스킨케어를 마친 것처럼 수분감이 촉촉하게 채워지는 수분 선세럼. 백탁이나 끈적임이 전혀 없어서 로션 바르듯 슥슥 올려주기 좋다.
웨이크메이크 스테이락 메이크업 픽서
」촘촘하고 얇은 고정막이 굴곡진 얼굴 위로 빈틈 없이 내려 앉는 메이크업 픽서. 판테놀과 히알루론산 성분이 있어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며, 안개 분사 형태라 들뜸 없이 픽싱된다.
STEP 2. 베이스 전 단계, 유분 억제 프라이머 + 픽서 2트
여름 메이크업의 성패는 결국 지속력이 좌우하는 법! 기초 위에 첫 픽서가 짱짱하게 말라붙었다면, 이제 유분 분출까지 원천 봉쇄할 차례다. 유분 억제 프라이머를 얼굴 전체에 펴발라준다. 과유불급이니 욕심내지 말고 소량만 밀착시키는 게 포인트. 그 직후 바로 두 번째 픽서를 충분히 뿌려주고, 이전 단계와 똑같이 바짝 말려준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프리마비스타 롱래스팅 프라이머
」피지 흡착 및 오일 컨트롤 기술로 땀과 피지에 의한 번들거림, 뭉침, 다크닝을 막아 장시간 보송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 피지 억제 프라이머.
STEP 3. 베이스와 컨실러 말리기 + 픽서 3트
쿠션이나 파데 하나로 잡티와 모공을 싹 가리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하나로 다 커버하려는 순간 베이스가 두꺼워지고, 그러면 수정 화장도 어려울 뿐더러 나중에 아주 못생기게 무너지니까. 이 단계에서는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든다는 정도로만 만족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유분이 많은 코 쪽은 힘을 빼고 슥슥 쓸어주며 한 톤 깐 느낌만 주고 패스!
진짜 커버는 컨실러로만 진행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컨실러를 얹은 뒤 바로 블렌딩하는 게 아니라 또 한번 말려주는 것! 기존에 쓰던 모든 컨실러도 한 번 말려준 다음 퍼프로 툭툭 쳐서 블렌딩하면 커버력과 고정력이 미친 듯이 올라간다. 이렇게 베이스와 컨실러 작업이 끝나면 세 번째 픽서를 뿌려준다. 앞전과 똑같이 충분히 분사한 후 바짝 말려주면 어딜가도 뒤지지 않는 고정력이 완성된다.
이럴 땐 이런 아이템
바닐라코 얼티밋 화이트 쿠션 에어
」기존 화이트 쿠션의 강력한 밀착·커버력에 더욱 가벼운 '에어리 타이트 피팅' 기술을 적용한 초슬림 쿠션. 공기처럼 가볍고 얇은 입자가 답답하거나 두껍게 얹히지 않고 균일하고 투명한 피부 톤을 연출해 준다.
티핏 아이돌 커버 컨실러
」고밀도 피그먼트와 얇은 코팅 파우더 기술이 적용된 리퀴드 컨실러. 세미 매트 제형으로 히알루론산 등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건조함이나 끼임 없이 얇게 밀착되며, 밀도가 높아 적은 양을 펴발라도 지속력이 뛰어나다.
STEP 4. 입자감이 아주 고운 파우더로 마무리
마무리는 파우더 단계다. 단, 입자감이 정말정말 고운 파우더 선택이 필수에다가, 피부 위에 올릴 때도 최대한 균일하게 얹어지도록 신경 써야 한다. 뚜껑이나 손등에 양 조절을 충분히 한 뒤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올리는 것이 핵심. 한 번에 가부키 화장처럼 올리면 100% 뭉치기 때문에 퍼프를 '털어내고 얹어주고'를 부지런히 반복하며 유분을 눌러준다. 여기까지 마치면 폭염에도 나만 멀쩡한 베이스 루틴 완성!
이럴 땐 이런 아이템
이니스프리 포어 블러 파우더
」미세 입자의 논코메도제닉 노세범 파우더. 모공과 요철을 잔여감 없이 블러 처리하듯 매끈하게 커버하고 유분을 잡아준다.
주의할 점 필독!
이 루틴은 강력한 지속력과 고정력을 탑재했기 때문에 지켜야 할 철칙이 있다는데!
스킨케어 -> 아이 메이크업 -> 베이스 루틴으로 순서 바꾸기
」
스킨케어 후 바로 베이스 전체를 완성하고 아이 메이크업으로 넘어가면 안 된다. 층층이 쌓인 레이어들이 이미 바짝 고정되어 있는 상태라, 나중에 눈화장을 하겠다고 손가락을 대는 순간 베이스가 짓눌려 세수를 다시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고. 스킨케어 후 눈가에만 쿠션을 살짝 바르고 아이 메이크업을 끝낸 뒤 베이스 루틴으로 넘어가자.
수정 화장 집착을 버려라!
」
이날만큼은 수정 화장 집착을 버려야 한다. 아무리 철벽 베이스를 해도 35도 폭염에는 땀이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땀은 유분이 아니라 '수분'이라 시간이 지나면 날아가거나 마른다. 이때 이 루틴의 진가가 발휘되는데, 유분이 나오지 않고 땀만 나온 거라 땀이 마르면 다시 원래의 보송보송한 상태로 복구된다. 땀을 유분으로 착각해 기름종이를 대거나 쿠션을 두드리면 픽서 레이어가 파괴된다고. 버티고 버티다가 땀이 아닌 '진짜 유분'이 나왔을 때만 기름종이로 힘을 빼고 살짝 터치하고, 소량의 쿠션으로 가볍게만 얹어준다. 이때 힘을 주거나 쓸어내리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Credit
- 사진/ @sawac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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