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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박진영부터 '통역사' 김선호까지, 직업=관전 포인트

뻔한 직업 그만! 낯설어서 더 설레는 드라마 속 주인공 모음.zip

프로필 by 박현민 2026.01.26

'알고보니' 재벌 3세인 실장님과 본부장님이 안방극장을 지배하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좀처럼 주변에서 만나기 힘든 생소하고 전문적인 직업군이 드라마의 중심부로 들어왔다. 지하철 기관사부터 미술품 경매사, 다중언어 통역사, 그리고 목공 스튜디오 대표까지. 주인공의 명함이 바뀌면 로맨스의 결도 달라진다. 신선함으로 꽉 찬 'new 직업 모음.zip'을 공개한다.



<샤이닝> 지하철 기관사 : 박진영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스틸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스틸

사진 / BH엔터테인먼트(박진영), 매니지먼트 숲(김민주)

사진 / BH엔터테인먼트(박진영), 매니지먼트 숲(김민주)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샤이닝>은 서로의 인생에 빛이 되어주는 청춘들의 서사를 그린다. 주인공 연태서(박진영)의 직업은 흔히 보기 힘든 ‘지하철 기관사’다. 꿈보다는 현실에 충실하며 "오늘만 무사히"를 외치던 독립적인 성격의 태서. 그가 열아홉 시절의 첫사랑 모은아(김민주)와 재회하며 잔잔하던 일상에 변화를 맞이한다. 전직 호텔리어 출신의 ‘구옥스테이 매니저’인 은아와 기관사 태서가 만들어낼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세이렌> 미술품 경매사 : 박민영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 스틸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 스틸

배우 박민영은 미술품 경매사라는 전문적인 영역에 발을 들인다. 3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그녀가 연기하는 ‘한설아’는 압도적인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수석 경매사이자 팀장이다. 작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냉철한 경매사 설아는 어쩌다 보험사기 용의자가 되었을까? 그녀를 쫓는 조사관 차우석(위하준)과의 로맨스릴러는 ‘미술품 경매’라는 생소한 배경과 맞물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다중언어 통역사 : 김선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주호진(김선호)은 6개 국어에 능통한 다중언어 통역사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직업적 완벽함과 달리, 현실의 그는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한다. 특히 톱스타 차무희(고윤정)가 당황해서 내뱉는 속마음을 미처 해석하지 못해 상처받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 언어는 만능이지만 사랑에는 서툰 통역사의 모습이 흥미로운 서사를 완성한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목공 스튜디오 대표: 박성훈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스틸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스틸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박성훈은 목공 스튜디오 대표 ‘송태섭’으로 변신한다. 그는 주인공 이의영(한지민)의 첫 번째 소개팅 상대로, 부드러운 외면 속에 단단한 내면을 지닌 ‘외유내강’의 정석을 보여준다. 흔한 ‘대표님’ 설정에서 벗어나, 거친 나무를 깎고 다듬는 목공예라는 신선한 공간이 캐릭터의 우직하고 깊은 매력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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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JTBC·tvN·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