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 코어 트렌드가 뜨는 이유는? 푸딩 립 밤과 바나나 립밤?
뷰티 마니아라면 주목! 옐로 코어를 주도하는 트렌디 아이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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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만에 보는 요약 기사
✓ 노랗게 물들인 헤일리 비버의 브랜드 '로드'
✓ '글로시에×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바나나 푸딩 립 밤
✓ 사브리나 카펜터의 애장품 '프라다뷰티'의 바나나 립 밤
✓ 옐로 코어 네일이 하고 싶다면 끝까지 필독!
계절 특성상 상큼한 게 당기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정말 뷰티 씬이 노란색으로 가득하다. 핫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에서도 옐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것은 물론, 손톱마저도 노랗게 물들어지고 있으니! 핫한 선택지로 급부상한 옐로 코어를 소환해보자.
시작은 헤일리 비버가?

사진/ @rhode

사진/ @paige_natoli

사진/ @rhode
로드 펩타이드 립 틴트 레몬티니
」옐로 코어 열풍의 시동은 헤일리 비버였다. 로드의 대표 립 제품인 펩타이드 립 틴트에 신제품 ‘레몬티니’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옐로 무드 몰이에 나선 것. 지난 6월부터 자신의 SNS에 레몬 마티니 사진을 올리거나 계속해 노란색을 등장시키며 이미 복선을 깔아둔 그녀. 그 결과 출시 전부터 반응은 심상치 않았다. ‘레몬티니’는 기분 좋은 레몬 향에, 쉬머한 골드 펄이 콕콕 박힌 투명한 옐로 텍스처가 특징. 기존 립 펩타이드에서 지적되던 질감 이슈(시간이 지나며 알갱이가 생기던 문제점)를 개선해, 더 부드럽고 균일한 발림성을 갖췄다고. 립 제품과 함께 공개된 ‘벨리 체인 립 파우치’ 역시 주목할 만한데, 폰 케이스에 이어 또 하나의 시그너처로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뒤이어 립밤계의 원조 등판!

사진/ @glossier


글로시에×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바나나 푸딩 립 밤
」글로시에는 뉴욕 베이커리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디저트 브랜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와 손잡고, 바나나 푸딩에서 영감을 받은 립밤을 출시했다.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바나나 푸딩을 그대로 옮긴 듯한 이 립밤은, 달콤한 바나나 바닐라 향과 함께 글로시에 특유의 쿠션감 있는 제형이 특징. 색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지만, 그게 오히려 장점이다. 여름철 데일리 립밤으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듯! 게다가 바나나 키링과 키 체인까지 한정판으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더했으니 글로시에 팬이라면, 이번 여름 가장 소장가치 높은 립템이 될지도 모르겠다.
프라다의 바나나 사랑이 뷰티까지?

사진/ @pradabeauty

사진/ @olivviaruizz

사진/ tiktok @sabrinacarpenter
프라다뷰티 하이드레이팅 립 밤 바나나 옐로
」노란색 과일의 대표 주자, 바나나를 가장 패셔너블하게 사랑하는 브랜드를 꼽자면 단연 프라다일 것. 지난 2011년 봄여름 시즌 바나나 프린트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프라다가 이번엔 입술로 바나나 무드를 확장했다. 공식 출시 전부터 이 립밤은 사브리나 카펜터의 뮤직비디오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는데, 영상 속에서 프라다 로고가 찍힌 바나나 모양의 캔디를 꺼내 입에 넣는 장면 알고 보니, 곧 출시될 립밤에 대한 프라다식 스포일러였던 셈. 내용물은 부드럽고 투명하게 발리는 텍스처다. 바르는 순간 은은한 광택이 입술 위에 얇은 베일처럼 얹히고, 포뮬러에는 비피더스 추출물과 호호바 오일이 들어가 촉촉함까지 챙겼다.




올여름 뷰티 신에서 노란색이 두드러지는 건 입술 뿐만이 아니다. 네일 트렌드에서도 ‘옐로 코어’는 분명히 존재한다. 최근 SNS 중심으로 자주 보이는 건 파스텔 레몬, 옐로 셔벗 톤이 대표적. 여기에 스톤 한 톨 또는 헤일리 비버처럼 회색 도트만 찍어도 시크함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이 여름날의 옐로 코어는 거의 만능에 가깝다. 반대로 시럽으로 바를 경우, 데일리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요즘 유행하는 자석젤이나 미러 파우더 등으로 좀더 쿨하게 변주가 가능하니, 립보다 네일을 먼저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Credit
- 사진/각 셀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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