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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자' 한석규 딸 채원빈, 어디서 봤더라? '마녀2'→'스위트홈3' 성장기

한석규와 팽팽한 연기 대결, 신예에서 주연으로...채원빈 최근작 모음.zip

프로필 by 박현민 2024.11.12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스틸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스틸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한석규(장태수 역)와 팽팽한 부녀 연기 대결을 펼치는 채원빈(장하빈 역)은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신예에서 주연으로 빠르게 발돋움한 채원빈의 주요 작품들을 살펴봤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토우 여자 역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스틸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스틸

채원빈은 지난 2022년 개봉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에서 토우 4인방의 리더 '토우 여자1'로 출연,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잔혹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염력을 활용한 액션과 리더로서의 위엄이 돋보인 그녀는, 극 중 핵심 빌런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다만 캐릭터의 특성상 검은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로 인해 배우를 알아보는 재미는 아쉽게도 다소 제한적이었다.


<순정복서> 한아름 역


KBS 2TV 드라마 <순정복서> 스틸

KBS 2TV 드라마 <순정복서> 스틸

2023년 KBS 2TV <순정복서>에서는 한국 최고의 밴텀급 복싱 챔피언 ‘한아름’으로 분해, 강렬한 외형과 내면의 복잡한 갈등을 동시에 그려냈다. 채원빈은 치열한 경기 장면 속에서 실제 복서를 연상케 하는 리얼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복싱에 대한 애증과 고된 삶 속에서의 내적 갈등을 생생히 표현하며, 스포츠 드라마의 깊이를 더했다.


<스위트홈> 시즌2 & 시즌3 하니 역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스틸

채원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에서 방랑자 ‘하니’ 역으로 출연해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니는 독립적인 성향과 생존 본능으로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왕호상(현봉식)과의 유쾌한 호흡, 박찬영(진영)에 대한 솔직한 감정 표현 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길지 않은 분량에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선보이며, 풍성한 연기 스펙트럼을 재차 입증했다.


그리고, <수상한 그녀> 최하나 역


KBS 2TV 새 드라마 <수상한 그녀> 대본리딩 현장

KBS 2TV 새 드라마 <수상한 그녀> 대본리딩 현장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종영 이후에도 채원빈의 활약은 계속된다. 오는 12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로 약 1달 만에 빠르게 컴백하기 때문. 이 드라마는 영화 <수상한 그녀>를 원작으로, 갑작스레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신한 할머니 오말순(김해숙)과 가족들이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채원빈은 오말순의 손녀 ‘최하나’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선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Credit

  • 사진 / MBC·KBS·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