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뉴욕, 런던, 밀란 그리고 파리로 이어진 2025 S/S 패션위크 하이라이츠

2025 S/S 세계 4대 패션위크 총 정리!

프로필 by 김형욱 2024.10.16
지난 한 달 동안 뉴욕, 런던, 밀라노 그리고 파리로 이어진 2025년 봄/여름 패션위크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톱 모델들이 함께한 순간들부터 각 도시 별 가장 아름다웠던 컬렉션, 그리고 핫 셀러브리티들이 장식한 프론트 로 풍경 등 주요한 순간들을 정리했다. 아래 하이라이츠를 살펴 볼 것!

PARIS

루이 비통

2025년 봄/여름 시즌, ‘소프트 파워’라는 모순을 탐구한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대조의 힘으로 살아 숨쉬며, 끊임없는 움직임을 생성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구조의 유연함, 불가항력적인 가벼움, 진동의 마스터링, 거미줄 같은 깊이, 전상의 화려함,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섬세함, 확고한 여성성, 유동성의 매커니즘과 같은 두 개의 모순적이지만 조화로운 대립 사이의 상호 작용과도 같은 것 말이다.

미우 미우

알렉사 청, 힐러리 스웽크, 윌렘 대포 등의 스타들이 런웨이에 오른 이번 컬렉션은 ‘Salt Looks Like Sugar(설탕과 같이 보이는 소금)’라는 제목으로,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현시대에 대한 논평과도 같았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사물이 다른 것으로 변하고 그 목적을 바꾸며 진리를 전환하는 '어린 시절의 시기'를 탐구했다고 설명했다. 아동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의 요소들이 재구성되었고, 스웨터는 몸에 두르거나 감기는 방식으로 스타일링 해 그 의도를 드러내기도.

코페르니

"우리는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이며, 기술이 우리의 사고방식이자 창의성의 일부를 차지한다. 하지만 우리는 낭만가이며 모든 일에서 인간의 감정이 우선시 된다.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젊음으로 부터 이번 컬렉션을 시작했다." 고 이번 쇼에 대한 설명을 남긴 코페르니. 이번 시즌의 테마는 '젊음, 향수, 상상의 축제'였고, 이 테마에 가장 적합한 장소인 디즈니랜드에서 쇼를 선보였다. 카일리 제너가 디즈니 공주 드레스를 모티프로 한 룩을 입고 피날레를 장식하며 런웨이 데뷔를 알렸다.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여전히 공석이지만, 이번 런웨이는 4년 만에 그랑 팔레로 돌아온 의미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에 분명하다. 그랑 팔레는 수십 년 동안 샤넬 쇼가 열렸던 의미있는 곳으로, 최근 복원 작업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이곳 유리 천장 아래 '비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쇼. 샤넬의 디자인 팀은 “이번 컬렉션은 사회의 무거운 시선에서 벗어난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가브리엘 샤넬과 같은 자유로운 이들을 위한 비행이다.”이라는 설명을 남겼다.

발렌티노

이번 시즌은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발렌티노의 첫 런웨이를 선보인 중요한 순간이다. 이번 컬렉션은 발렌티노의 역사, 특히 1970년대에 영감받은 요소들이 미켈레의 상징적인 맥시멀리즘이 더해져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되었다. 오버사이즈 모자, 피어싱, 도트 패턴, 플라워 패턴, 리본, 러플 등 다채로운 장식들이 돋보였다. 미켈레는 이번 컬렉션이 옷을 입는 즐거움과 아름다움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로에베

“모든 소음을 없애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텅 빈 하얀 방을 집중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조나단 앤더슨은 이 질문에 극단적인 단순화로 답한다. 모든 것을 벗겨내고 남는 것은 실루엣이다. 구브러지고, 튕기며, 곡선을 따라 흐르고, 길거나 대충 잘린 형태로 꿈속에서 왔다 갔다 하듯 몸을 따라 움직인다. 테일러링은 곡선의 흐름을 따라, 드레이핑은 원을 그리며 움직인다. 루프 드레스와 스커트의 웅장함이 팬츠와 일상적인 티셔츠의 조합과 조화로움을 이뤄낸다. 그러나 본래의 모습이란 없다. 재해석의 여지는 계속해서 존재한다고.

스키아파렐리

다니엘 로즈베리는 “스키아파렐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은 매우 간결하다. 우리에게는 진부함보다 목적이 중요하다. 세상이 그 어느때보다 혼란스럽지만, 패션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번 시즌 기존 스키아파렐리의 고객 뿐 아니라 그들의 딸과 손녀를 위한 옷들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이를 ‘미래의 빈티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끌로에

셰메나 카말리는 여름에 대한 그리움과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담고 싶었다며 이번 컬렉션의 테마를 설명했다. 큰 호평을 받은 첫 컬렉션 이후, 이번 시즌 카밀리는 70년대 실루엣에 풍성한 레이스와 같은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통해 끌로에의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부활시키는 작업들을 선보였다.

생 로랑

이번 시즌 안토니 바카렐로는 브랜드의 창립자인 입 생 로랑에 경의를 표하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그의 상징적인 룩에 초점을 맞췄다. 오버사이즈 더블 브레스트 수트 재킷, 테일러링과 함께한 가죽 봄버 자켓, 그의 오버사이즈 안경과 넥타이 같은 요소가 돋보인다.
쇼 노트에서 “안토니 바카렐로는 하우스를 이전과 차별화시키며 발전해 오고 있다. 이는 옷을 착용하는 여성의 독립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하며 “세련미와 본능적인 욕망이 공존했던 입 생 로랑의 페르소나와도 같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컬렉션의 룩들은 입 생 로랑을 떠올리게 하며, 그가 소중히 여겼던 화가들의 작품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의상을 떠올리게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가니

코펜하겐을 떠나 파리 패션위크에서 첫 런웨이를 선보인 가니에게는 이번 시즌 패션위크가 더욱 특별할 것! ‘더 크래프트’라는 타이틀의 이번 컬렉션은 현대 연금술에서 영감을 받아 책임감 있는 장인 정신을 강조하는 소재를 사용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디테 레프스트루프는 “우리는 가니 여성의 직관적인 자신감과 역동적인 에너지, 즉 세상과 연결된 사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MILAN

구찌

구찌의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은 '캐주얼한 웅장함'을 주제로, 재클린 케네디가 카프리에서 휴가 보내는 모습에서 영감 받았다. 사바토 데 사르노는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 가죽, 메탈릭 프린지, 그리고 코트 아이템을 통해 구찌 아카이브 속 실루엣을 재해석했다. 쇼 노트에 “8월의 하루가 저물며 태양이 바다에 잠기는 그 순간, 우리가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이번 컬렉션은 그런 순간들에 대한 경의이며, 멈추고 자신의 순간을 찾으라는 초대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보테가 베네타

“어린 시절에는 일상 속에 모험이 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일반적인 기대와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마티유 블라지가 이번 시즌을 설명한다.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이 문은 낯선 현실과 경이로움, 그리고 환상을 쫓아내는 불가능한 시나리오의 가능성에 열려 있다. 이는 전략보다 진정성의 힘을 강조하는 이야기다.”

프라다

이번 시즌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는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에 대해 고민하며, 인간의 개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강조하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런웨이에 등장한 모든 아이템은 매력적인 스타일링으로 독특하게 다가왔다. "각자가 슈퍼 히어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무엇을 입어야 할지 알려주는 것을 따르기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쇼가 끝난 백스테이지에서 전하기도.

펜디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펜디. 킴 존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1250년대, 특히 1925년을 기념하고자 했다. 1920년대의 화려함을 지닌 실루엣에 현 시대의 감각을 놓치지 않은 룩들이 컬렉션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이 컬렉션은 또한 펜디의 역사와 그 옷을 입는 여성에 대한 찬사로, 쇼 노트에는 “모계 계승을 통해 이어진 하우스인 펜디는 존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하는 여성들을 항상 인식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LONDON

버버리

지난 몇 시즌간 런던의 공원에서 쇼를 진행했던 버버리는 이번에 국립극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이번 컬렉션은 트렌치 코트와 버버리 체크 패턴이 돋보였는데, 이는 새로운 CEO인 조슈아 슐먼이 임명된 이후 첫 번째 쇼로 브랜드가 보다 상업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충분했다. 다니엘 리는 이번 컬렉션을 ‘가벼운 여름의 느낌’이라고 표현한 만큼, 아이템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웨어러블한 느낌이 강했다. 또한, 영국의 아티스트 게리 흄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쇼 베뉴 뿐 아니라 옷에도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컬러 조합과 그래픽을 찾아 볼 수 있었다.

16알링턴

이번 시즌 16알링턴은 한층 밝은 분위기를 선보였다. 2021년 하우스 공동 창립자이자 파트너였던 페데리카 카베나티를 잃은 후, 디자이너 마르코 카팔도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탐구해왔다. 하지만 이번 컬렉션에서는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옐로, 그린, 오렌지 컬러를 중심으로 여름의 편안함을 반영한 셔츠, 브라 톱, 여유로운 실루엣들이 돋보인 이번 컬렉션을 “갑자기 태양을 마주하는 분위기였다.”고 표현하기도. 브랜드 본래의 재미있고 섹시한 정신으로 돌아가고자 했다는 디자이너의 의도가 돋보이는 포인트.

넨시 도자카

런던 패션위크 공식 스케줄에서 몇 시즌간 볼 수 없었던 넨시 도자카에게 이번 시즌은 회복의 순간과도 같다. 이번 시즌, 캘빈 클라인과의 새로운 협업을 공개한 넨시 도자카는 플레어 레깅스와 함께 매치된 브라, 시스루 캐미솔과 슬립, 그리고 쇼츠 등의 언더웨어를 중심으로 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하퍼스 바자 UK와의 인터뷰에서 “캘빈 클라인은 아름다운 정밀함이 돋보인다고 표현할 수 있다. 내 관점을 캘빈 클라인의 미니멀한 아름다움과 결합하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중요 포인트였다.” 라고 밝혔다.

에르뎀

에르뎀의 컬렉션 이면에는 언제나 강력한 이야기가 있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는 1928년에 출판된 후 같은 해에 금서로 지정된 래드클리프 홀의 소설 ‘고독의 우물’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책은 남자로 살고 있는 여성 스티븐 고든과 그녀의 연인 메리 르웰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에서 영감받은 이번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의 정체성 속 상반된 요소를 탐구했다. 드레스 위에 남성적인 카디건이나 재킷을 매치하거나, 화려한 플로럴 가운에 투박한 메탈릭 로퍼를 스타일링 하는 등 남성복과 여성복 모티프의 대비가 돋보였다.

JW 앤더슨

이번 시즌 JW 앤더슨은 디자인을 간소화했다. “새틴, 캐시미어 니트, 송아지 가죽, 그리고 유일한 장식으로는 스팽글만 사용했다.”고 쇼 노트에 설명을 남겼다. 이렇게 엄격한 제안을 두는 것을 해방감으로 표현하며, 제한된 소재로 의복 본질에 대한 디자인 탐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한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했고, 이는 공중에 떠있는 듯한, 과장된 실루엣의 미니 드레스, 지퍼가 열린 앵클 부츠, 드라마틱하게 엮인 니트 웨어가 그 결과물이다.

시몬 로샤

런던 패션위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시몬 로샤는 지난 세 개 시즌을 넘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증명했다. 카네이션을 모티프로 다양한 아이템에 장식했고, 시스루 가운이나 데님, 튀튀 스커트로 풀어내기도. 크록스와 함께한 세 번째 컬렉션도 선보였다.
NEW YORK

토리 버치

스포츠의 본질에서 영감 받아 컬렉션을 전개한 토리 버치는 ‘힘과 우아함, 정밀과 자유’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스포츠 의류의 요소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강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룩들을 선보였다.
언제나 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토리 버치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특정 나이대, 특정 여성을 염두해두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입고 싶은 스타일이 아닌, 많은 여성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담은 것이다. 여성들이 자신감과 힘을 느끼게 한다면 그것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치

스튜어트 베버스는 이번 시즌 아이템을 처음 접할 새로운 세대가 가진 가치를 염두에 두고, 미국의 클래식함을 재해석하는 시도를 보였다. 스포츠 웨어와 블레이저, 슬립 드레스와 스니커즈, 그래픽 티셔츠와 복서 팬츠의 조합 등 개인적인 스타일링에 중점을 두었다. "오늘 날 가치있는 것은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컬렉션 또한 개성이 중요하다. 전형적인 아이템을 독특하게 보일 수 있도록 비율과 스타일링을 통해 변주를 줬다. 전통적인 '럭셔리'라는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유쾌한 요소들도 활용했다." 고 말하기도.

케이트

“빛은 강력한 물질이다. 우리는 그것과 본능적으로 연결하고자 한다. 하지만 존재감은 강력하며, 매우 섬세하다” 빛과 우주를 주제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임스 터렐의 말을 인용한 쇼 노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캐서린 홀스타인은 이 빛의 개념을 활용해 그녀의 시그너처와도 같은 깔끔한 실루엣에 시어한 소재, 3D 요소로 위트를 더했다.

타미 힐피거

타미 힐피거는 "이번 컬렉션은 바닷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사랑을 기념하는 것으로, 시그너처와도 같은 레드, 화이트, 블루 컬러를 대담하게 사용하여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고 이번 시즌을 설명한다. MV 존 F. 케네디 호에서 선보이인 이번 컬렉션은 아이코닉한 룩을 2025년에 맞게 발전시킴과 동시에, 여름의 편안함을 갖추면서도 배에서 내려 다시 도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알라이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뮐리에가 이끄는 알라이아는 이번 시즌 뉴욕으로 터전을 옮겨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쇼가 펼쳐진 구겐하임 미술관은 앤디 워홀의 작품과 함께 2000년 전시를 진행했던 바 있기에 특히 의미 있는 곳이다.
벨기에 출신의 디자이너는 ‘미국의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오랜 시간 탐구해왔으며 이번 쇼를 통해 그 결과물을 보여줬다. “미국의 아름다움은 몸과 정신의 자유를 의미한다.”고 설명한 그는 이번 컬렉션에서 단순함, 현대성, 직관성, 순수함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조각적이면서도, 스포츠웨어의 편안함과 실용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쇼는 리한나, 리브 타일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랄프 로렌

뉴욕 패션위크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랄프 로렌. 이번 쇼는 디자이너의 제 2의 고향과도 같은 햄튼에서 열렸다. 랄프 로렌 컬렉션, 퍼플 라벨, 폴로 랄프 로렌을 포함한 다양한 룩이 런웨이를 채웠고, 나오미 왓츠, 로라 던, 질 바이든 여사 등이 VIP로 참석했다. 나오미 캠벨과 크리스티 털링턴도 런웨이에 섰다.
햄턴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해안의 세련미를 담은 컬렉션이 탄생했으며, 지역의 험준한 해안선에서 영감을 받은 느슨한 드레이핑이 특징이었다. 주로 하얀색과 파란색 팔레트를 사용해 '청정한 모래 해변, 넓은 하늘, 대서양의 깊이'를 표현했다.

*위 기사는 바자 UK 기사를 신디케이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www.harpersbazaar.com/uk/fashion/shows-trends/g62093443/spring-summer-2025-fashion-shows-trends/

Credit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번역 / 신윤서
  • text by AMY DE KLE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