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 끝판왕, 고민시, 이청아가 아침에 꼭 챙겨 먹는 것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살인자 유성아 역을 연기하기 위해 43kg까지 체중을 감량한 고민시. 극한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그녀가 선택한 메뉴는 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삶은 달걀. 그녀는 평소 공복에도 삶은 달걀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고 밝혔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 20%를 보충할 수 있어 탄탄한 몸매 관리를 하는 이들이라면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는 식단 중 하나다. 풍부한 단백질은 몸속 다량 영양소를 소화시키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도 도움을 줘 다음 식사에 폭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권나라, 장윤정, 진서연 등 자기 관리 끝판왕 셀럽들이 눈 뜨자마자 챙겨 먹는 공통적인 식단은? 바로 사과와 땅콩버터. 껍질을 벗긴 사과와 땅콩버터, 물을 넣고 갈아 마시기도 하고 사과 위에 땅콩버터를 올려 먹는 등 사과와 땅콩버터가 아침 다이어트 식단으로 떠올랐다. 고칼로리인 땅콩버터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의외의 이유는 바로 혈당 조절 기능이 있기 때문.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간단한 아침 식단으로 요즘 2030 사이에서도 ‘혈당 다이어트’ 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핫템으로 떠오를 정도라고.

혈당 관리가 대세인 요즘, 강민경 역시 혈당 관리로 아침에 일어나 레몬즙을 짠 물부터 한 컵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레몬수를 마신다고 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공복에 섭취하였을 때 밤사이 쌓인 독소라 배출되고 수분을 빠르게 흡수시켜 촉촉한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C를 비롯해 풍부한 영양 성분 덕분에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고 항산화 성분이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우 이청아는 몸매 관리 비결로 아침 견과류 섭취를 추천했다. 견과류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이 느껴져 중간에 다른 간식 생각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 또한 고소한 맛과 함께 영양이 풍부해 꾸준히 먹으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 모발 굵기부터 피부 건강까지 다양하게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한 섭취는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이청아 역시 밤에 야식이 생각날 때마다 견과류를 먹다 보니 오히려 살이 찌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경험담을 전했는데,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정도 먹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