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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컬처 펀드가 후원한 리움미술관의 '에어로센 서울'의 정체는?

리움미술관, ‘에어로센 서울’ 성공적으로 개최

프로필 by 박애나 2024.09.03
무세오 에어로솔라_ 전시 전경

무세오 에어로솔라_ 전시 전경

포럼에서 환영 연사를 전하고 있는 리움미술관 김성원 부관장

포럼에서 환영 연사를 전하고 있는 리움미술관 김성원 부관장

포럼에 연설하고 있는 토마스 사라세노 작가

포럼에 연설하고 있는 토마스 사라세노 작가

샤넬 컬처 펀드가 후원하는 리움의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의 일환인 에어로센 서울이 바로 어제 공개됐다. 리움미술관 구정연 교육연구실장과 토마스 사라세노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샤넬의 앰배서더인 지드래곤 그리고 하정우, 정려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아이디어 뮤지엄은 국내외 예술가, 철학자,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생태적 전환’이라는 큰 주제 아래 기후 위기, 지속 (불)가능성, 생태학, 여성, 교육과 돌봄 등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지점을 포착하며 세미나, 스크리닝 이벤트를 이끈 프로젝트다.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한 정려원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한 정려원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한 하정우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한 하정우

에어로센(Aerocene)이란?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 활동가, 지리학자, 철학자, 사상가 등이 모여 공동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학제 간 커뮤니티. 토마스 사라세노가 시작한 에어로센은 커뮤니티 기반의 방식으로 발전해 현재 43개국, 6개 대륙 126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의 성공적인 첫 걸음에는 <무세오 에어로솔라>, <에어로센 백팩 워크샵>, 그리고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깨우기 위한 포럼이 포함됐다.

‘에어로센 서울’은 어떤 모습?

국제 에어로센 커뮤니티와 함께 모두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시대를 향한 생태사회 정의 운동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리움미술관은 오늘의 환경과 기후문제를 고민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무세오 에어로솔라>, <에어로센 백팩 워크숍>, <패널 디스커션> 등을 선보인다.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한 샤넬 앰배서더, 지드래곤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한 샤넬 앰배서더, 지드래곤

무세오 에어로솔라 전시장에서 모델 아이린

무세오 에어로솔라 전시장에서 모델 아이린


에어로센 서울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메인인 <무세오 에어로솔라>는 전 세계 커뮤니티가 제작에 참여한 공중에 떠 있는 뮤지엄으로, 본 활동을 위해 샤넬 코리아 임직원과 서울시 용산구 주민들이 함께 약 5,000개의 비닐봉투를 수집하여 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리움미술관 주관으로 국내 여러 지역 미술관에서 진행된 일련의 워크숍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수집된 비닐봉투들을 이어 붙여 환경 보호를 위한 하나의 캔버스를 제작했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은 리움미술관 M2에 설치되어 9월 29일까지 경험할 수 있다.

리움미술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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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샤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