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지효, 지젤처럼! 복숭아 메이크업 완성하기

양 볼을 붉게 물들이는 블러셔는 전체적인 메이크업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녔다. 특히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오버 블러셔를 연출할 때는 넓은 영역에 더하는 만큼 탁한 컬러보다는 맑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과즙미의 대명사 트와이스 지효의 메이크업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녀는 쿨한 핑크 블러셔를 양 볼에 가볍게 터치한 뒤 같은 컬러를 콧대에 얹은 후 코 끝에 하이라이터를 더해 마무리했다.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상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장원영. 그녀는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상큼한 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과즙 메이크업을 즐기는 편이다. 과즙 메이크업의 핵심은 깨끗한 피부 그리고 두 뺨과 입술에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하는 것. 두꺼운 메이크업보다는 피부를 깨끗하고 환하게 표현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복숭아나 자몽이 연상되는 싱그러운 컬러의 블러셔로 가볍게 두 뺨을 물들이면 그야말로 인간 복숭아가 절로 완성! 이때 제형은 리퀴드 타입의 제품을 선택하면 촉촉한 광택과 함께 보다 완성도 높은 과즙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뜨거운 태양 아래 반짝이고 싶다면 지젤의 룩을 눈여겨볼 것. 시머한 제형에 핑크 컬러감이 더해진 하이라이터를 얼굴 중안부에 띠를 두른 듯 퍼트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이때 파운데이션과 하이라이터를 섞어 바르면 피부 속부터 은은하게 빛나는 화사한 글로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룩에 조금 더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작지만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큐빅을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젤은 눈 아래에 큐빅을 가볍게 툭툭 붙여 오묘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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