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베를린 패션위크에서 만난 패션 혁명가들!
자유와 해방의 패션을 꿈꾸다. 베를린 패션위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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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겨울의 끝자락 베를린을 찾았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독창적인 개성을 지닌 베를린이란 도시에서 열리는 패션위크는 어떨까? 그 에너지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며 자유로운 그만의 패션신으로 펼쳐졌다. ‘자유, 포용, 창의성의 책임감 있는 움직임’이라는 큰 테마 아래 열린 2024 F/W 베를린 패션위크로 가보자.
베를린 베이스의 모더니스트 #williamfan의 런웨이는 베를린 올림픽 주경기장의 워밍업홀에서 펼쳐졌다. 역사적인 장소가 베뉴라는 것에서 예감할 수 있었듯 오프 듀티 테마의 구조적이면서도 심플한 실루엣의 레저 룩을 선보였다. 데뷔 컬렉션을 재해석하며 10주년을 자축한 듀오 디자이너 Jale Richert와 Michele Beild 의 #RichertBeil. 전통적인 독일 패션 유산과 할머니들의 스타일을 위트 있게 재해석했다. 다양한 정체성을 지지하며 “Pfoten weg!”를 외치는 #Namilia의 쇼가 펼쳐진 베를린 국립 회화관은 팬들의 기대로 열기가 뜨거웠다. 그야말로 베를린 패션위크의 하이라이트! 정치적이고 혁신적이면서도 포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신들의 고향인 베를린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자이너 Emilia Pfohl과 Nan Li. 중세 갑옷, 밀리터리 룩, 화려한 쓰레기에서 영감 받아 특유의 조각적인 실루엣과 쿠튀르적 터치가 더해진 도발적인 런웨이를 완성했다.
#marke는 ‘Allezeit bei mir’ 라는 타이틀 아래 시간의 의미를 형상화하고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과 순간에 경의를 표하는 성찰적인 쇼를 선보였다. 1950년대 볼륨감 넘치는 모래시계 실루엣에 고전적인 테일러링을 더해진 시적인 순간들은 힐링 그 자체였다. 직물, 드레이핑, 조작을 통해 신체와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보여준 #olivia Ballard의 패션 내러티브에서도 베를린의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베를린 컨템포러리 우승자 #MalaikaRaiss 의 심플하지만 강렬한 쇼케이스도 인상적이었다. “베를린은 거친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죠. 이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상반된 조합입니다.”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 Odely Teboul은 포츠담 광장에 자리한 헤비타트 가구점의 빈 건물에서 #LoudeBètoly 쇼를 펼쳤다.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아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켰다. 포츠담 광장의 전 N24 영화 스튜디오에서 지지않는 태양을 형상화한 빛나는 4m의 구를 배경으로 데님, 저지, 에코나일론으로 제작된 젠더리스한 룩들을 선보였다. 90년대 프레피룩을 학교 체육관을 배경으로 위트있게 풀어낸 #SF1OG 등의 신예들은 신선한 에너지를 베를린 패션위크에 불어넣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디자이너들의 활약도 주목할만 하다. 런웨이에서 의상을 해체와 재조합을 연출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DZHUS,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가져오는 #BOBKOVA는 이번 시즌 수확을 나타내는 계절인 가을의 본질을 시적으로 묘사했다. 디자이너 Mitya Hontarenko가 전개하는 #PLNGNS 은 시대 정신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한 업사이클링 룩을 선보였다.
베를린 패션위크는 자유라는 비전에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션이 넘쳐흘렀다. 다채로운 문화와 자유로운 개성 그리고 성별, 인종, 세대를 뛰어넘은 궁극적인 패션은 그야말로 해방을 위한 통로였다. 그 길에 자신감과 힘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숨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게 무엇이든 타협하지 않고 패션이라는 이름 아래 그저 자유롭고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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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베를린 패션을 이끄는 큰 축인 베테랑 디자이너 군단과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 ‘베를린 컨템포러리’가 강력한 연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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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재들이 베를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정 지원의 일환인 ‘베를린 컨템포러리’ 우승자들은 꽤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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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패션위크는 자유라는 비전에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션이 넘쳐흘렀다. 다채로운 문화와 자유로운 개성 그리고 성별, 인종, 세대를 뛰어넘은 궁극적인 패션은 그야말로 해방을 위한 통로였다. 그 길에 자신감과 힘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숨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게 무엇이든 타협하지 않고 패션이라는 이름 아래 그저 자유롭고 영원하길!
Credit
- 사진/ 베를린 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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