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파레노: 보이스

전시정보
본 전시는 루이스 웨인의 원작과 미공개 등 작품 100여 점의 원화가 최초로 소개된다. ‘큰 눈의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LOUIS WAIN, 1860.8.5.~1939.7.4.)은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1880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루이스 웨인 고양이’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영국의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죽음과 비현실적인 성향으로 빈곤에 시달렸고 결국 강박적인 정신 장애를 겪다가 냅스버리에서 사망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디어아트를 추가하여 더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구와 가족 사이의 대화는 공감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양분이 될 것이며, 작가 루이스 웨인 작품의 핵심 요소이다.
Review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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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으로도 청각적으로도 자극을 주는 전시여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특히 둥실둥실 돌아다니는 물고기들 덕분에 관람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보려고요!
굉장히 낯설고 새로운 관람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좀 난해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 그 의도를 이해한 건 아니지만, 어떤 기계 안에 들어가있는 것처럼 뭔가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고 보아도 신기한 작품들이라 재밌었습니다 :)
<나의 움직임을 관람한다.> 필립 파레노에게 전시는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배열하는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창작 행위입니다. 그의 관심은 오브제를 생산하는 일보다 그것이 전시에서 보여지는 형식과 그 상호작용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파레노의 전시는 시간을 감각하고 경험하는 유동적이고 열린 플랫폼이 됩니다. - 전시 서문 발췌 파레노의 전시는 단순히 관람을 넘어서 체험의 영역으로 확장됨을 느꼈다. 나의 움직임이 작품에 영향을 미치고 또 그 움직임을 작품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곳곳에 돌아다니는 무용수의 움직임을 우연히 목격하며 겪는 경험 또한 새로웠다!
다양한 내용을 담고있지만 그 내용이 너무 난해해서 대중과 동떨어져있지 않고, 쉽게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시각적인 요소 뿐 아니라 청각적인 요소도 중요한 작품들이여서 꼭 기간 내에 감상하시길 추천드려요! 리움 미술관 앞에 아니쉬 카푸어 작품이 옮겨지고 신작 <막>이 야외데크에서 먼저 보이는데요, 이 작품은 센서 기능을 갖고 있어 수집한 환경요소를 미술관으로 보내 상호작용하며 전시의 모든 요소를 조율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