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24일까지 강남 코엑스 더라라갤러리 본관에서 열리는 [하나츠즈키(HANATSUKI) – 봄, 꽃, 만월] 전시에서 아키아카네 작가의 한국을 위한 특별한 그림을 비롯해 ‘아야카시 클럽(AYAKASHI CLUB)’의 메인 비주얼과 작가의 이전 작품들 및 NFT 프로젝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나는 좌절과 분노를 가진 젊은이들이 외치는 욕구를 조금은 그래픽적이고 그로테스크하며, 사이키델릭한 이야기에 담고 싶었다." – 아키아카네 (AKIAKANE)
아키아카네의 작품은 선명한 색감이 특징이다. 매혹적인 모티브와 잘 짜여진 구성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화'의 요소와 일본의 전통적인 부분이 합쳐져 관능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은 매우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이번 한국 전시에서 그녀가 처음 선보이는 작품은 아직 남아있는 3월의 추위에도 봄내음이 나는 계절에 맞게 하늘색과 핑크색을 중심으로 색감을 표현한 캐릭터를 선정해서 그렸다.
한국의 패션과 K-POP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리본과 비즈 악세사리 등을 도입한 투명감 있는 여자캐릭터를 구현해냈다.
아키아카네는 일본에서 많은 유명한 캐릭터 비주얼을 만들어낸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유명한 콘텐츠 비주얼로는 '보컬로이드(VOCALOID)'의 '하츠네 미쿠(HASTUNE MIKU)'가 있으며, 그녀는 주로 CD자켓, 뮤직비디오, 게임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이밖에 그녀는 비디오 제작과 의상 디자인 작업을 통해 일본과 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7년 #compass'의 루치아노와 마리아의 비주얼, 2019년에는 '패러독스 라이브'의 BAE(앨런, 하준, 앤)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후 도쿄와 대만에서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중국에서 아트북을 발표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HATSUNE MIKU JAPAN TOUR 2023 ~THUNDBOLT~'의 메인 비주얼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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