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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2~3주 식단 해도 안 빠진다는 나잇살의 원인과 해결책은?

우리 모두 겪고 있는, 또는 겪게 될 일.

프로필 by BAZAAR 2023.11.15
YouTube @by PDC 피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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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가 된 송윤아가 유튜브 채널 <송윤아 by PDC>에서 배우 이태란, 유선과 나잇살에 관한 서러움을 나눴다. 송윤아는 “다음 작품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 무작정 2, 3주씩 굶기도 했다”며 토로했고, 예전에는 하루 이틀 굶어서 뺄 수 있던 살이 지금은 식단을 해도 안 빠진다며 슬퍼했다. 이에 유선도 “살 빼기가 너무 힘들다”며 공감했다.

 

나잇살, 핑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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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로 들릴 수도 있지만, ‘나잇살’은 실제로 존재한다! 같은 칼로리를 먹고 비슷한 패턴으로 생활하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세포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성장호르몬도 감소하는 등 신체가 변화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며 몸에 지방이 더 많이 쌓이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찌며 빼기는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것.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나잇살도 근육과 호르몬의 부족에서 오는 '노화 현상'의 일종이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디스크와 무릎 연골의 부담도 는다.
 

어떻게 해결할까?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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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력과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므로 섭취 칼로리를 30%가량 줄이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적게 먹으면 오히려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므로 주의! 또, 이 시기에 살을 뺀다고 샐러드만 진탕 먹으면 오히려 독이다.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위를 추천한다. 단백질 합성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B군도 잘 챙겨 먹을 것. 여기에 적절한 유산소와 가벼운 근력 운동도 필수다. 중년이 되면 걷기만으로 충분히 운동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스쿼트나 런지 등 하체 위주의 맨몸 근력 운동이나 적절한 무게의 아령으로 하는 근력 운동도 꼭 필요하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송명경
  • 사진 유튜브
  •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