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키아프 서울에서 주목해야 할 작가는?

올해 키아프 서울은 ‘키아프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필 by BAZAAR 2023.08.18
올해 키아프의 눈은 신진과 중견을 아우르는 다양한 세대의 작가 20인을 향한다. ‘키아프 하이라이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작가 20인의 작품을 페어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50여 개의 갤러리가 신청한 키아프 하이라이트는 7:1의 경쟁률을 거쳐 국내외 미술 전문가 5인이 선정했다.  
 
그 중 눈길을 사로잡는 4인의 작가를 소개한다.  
 
 
선화랑 - 이만나
"이만나 작가의 작품에서 공들인 풍경은 시간의 순간을 포착하고 현실과 상상을 넘나든다. 풍경과 인공 구조물 사이의 대립은 그의 작품의 목적을 이해하는 열쇠이다."
 
<가변 풍경>, 2022, 112x145.5cm, Oil on canvas.

<가변 풍경>, 2022, 112x145.5cm, Oil on canvas.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 남진우  
"남진우 작가는 색채와 역동성의 불협화음 속에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그의 작품에는 삶과 예술의 기쁨이 가득하다."  
 
<거대하고 환상적인 존재>, 2019, 262x302cm, Gigantic Fantastical Creature, oil cotton collage on cotton.

<거대하고 환상적인 존재>, 2019, 262x302cm, Gigantic Fantastical Creature, oil cotton collage on cotton.

 
 
우손갤러리 - 이유진
"이유진 작가는 대상을 추상적이고 회화적인 구조와 결합한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무의식적 이미지에 대한 은유이자 아이디어의 표현으로 간주한다. "
 
<Leopard Laundry>, 2023, 200x 160cm, oil pastel on canvas.

<Leopard Laundry>, 2023, 200x 160cm, oil pastel on canvas.

 
 
갤러리그림손 - 채성필
"도교적 원리는 채성필의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흙의 샘플을 채취하고 안료와 혼합하여 우주에 대한 강력한 비전을 창조한다. "
 
<Portrait d'eau(물의 초상)>, 2023, 160x 200cm, 캔버스에 천연안료.

<Portrait d'eau(물의 초상)>, 2023, 160x 200cm, 캔버스에 천연안료.

 
※ 20개국 2백11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제22회 키아프 서울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 볼룸을 포함한 1층에서 열린다.
※ 작가 설명에는 키아프 하이라이트의 심사위원 중 한명이자 20여 년 가까이 소더비 인스티튜트 아트의 학장으로 일해온 이안 로버트슨(Ian Robertson) 홍익대 교수의 자문을 인용했다.

Credit

  • 에디터 / 안서경
  • 사진 / 선화랑 스페이스윌링앤딜링 우손갤러리 갤러리그림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