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3월, 전속계약 종료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 뉴이스트의 멤버 황민현과 렌이 7월 말 드라마를 통해 나란히 안방극장을 찾는다. 황민현은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렌은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통해서다.
드라마 〈라이브온〉,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로 배우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황민현의 복귀작은 〈소용없어 거짓말〉이다.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남성우 감독과 서정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황민현이 맡은 '김도하'는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가졌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중,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를 만나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가는 인물이다. 극 중 황민현은김소현 뿐만 아니라, 윤지온, 이시우 등과 각양각색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갈 전망. 〈이로운 사기〉 후속으로 오는 7월 3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렌은 2020~2022년까지 뮤지컬 〈제이미〉, 〈헤드윅〉, 〈번지점프를 하다〉, 〈삼총사〉 등으로 활약했다. 특별 출연, 해외 드라마 출연 등을 제외하면 이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렌에게 있어 한국 드라마 공식 데뷔작이다.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스틸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렌은나인우와 극 중 형제 호흡을 맞춘다. 단, 오진성(나인우)은 형사, 오진우(렌)는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다. 렌에게 있어 강렬한 데뷔작이 될 예정. 〈행복배틀〉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