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떠올려 보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예상컨대, 당신이 생각한 몇 가지 방법 중 하나는 분명 재활용일 것이다. 가정 내에서는 물론 학교에서나 국가적으로도 재활용을 강조해 온 탓에 우리의 뇌리 깊숙한 곳에는 ‘환경 보호 = 재활용’이라는 공식이 각인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재활용은 잘 이루어지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재활용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 세계 플라스틱 가운데 재활용되고 있는 것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90% 이상의 플라스틱이 여전히 지구 어딘가에 버려지는 현실을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10% 가능성을 걸고 재활용을 하는 것이 아닌, 플라스틱 생산량을 절대적으로 줄이는 일!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톤28은 고체 뷰티, 플라스틱 무 사용이라는 조금 더 나은 대안으로 환경 혁명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재활용보다 무 사용, 액체보다 고체를 우선하다 톤28은 한 명의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보다 만 명의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사용자를 늘리는 것이 더 이롭다고 믿으며 환경을 위해 행동하는 브랜드다. 절대적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수백 회의 테스트를 거쳐 종이 인증을 받은 종이 패키지를 개발하였고, 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러한 도전은 각종 뷰티 제품과 생활제를 고체화하는 것으로 이어져 고체뷰티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였다. 고체뷰티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환경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유익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방부제 없이 정직하게 원물 그대로의 성분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도전과 노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체치약은 톤28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 세포 방어막이 없어 유해 성분에 무방비인 구강세포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했다. 또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은 브랜드인 만큼 동물성 원료, 에탄올, 인공 색소 등 10가지 걱정 성분을 무첨가했다. 치아 관리에 집중되어있는 액체형 치약과 달리, 구강 전체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천연 멘톨과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졌기에 구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양치 후에도 음식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더 이상 양치한 뒤에 귤을 먹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재활용과 밀폐력이 뛰어난 유리 용기를 사용했기에 본 제품을 전부 사용하고 나서도 용기를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에 담겨있는 대용량 리필을 다 쓴 용기에 소분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고체치약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평생을 액체형 치약만 써오던 나는 고체치약을 사용하기 전 반신반의했다. 과연 저 조그마한 고체치약 알갱이가 효과적일까? 아마 고체치약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이나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은 모두 나처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고체치약을 처음 사용한 그 날, 내 치약 인생에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고체치약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양치질을 하고 나면 입에 남는 특유의 인공적인 향과 텁텁함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입 안이 건조해지기는커녕 상쾌하고 개운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톤28 고체치약은 한번 쓰면 절대 그 전으로 못 돌아간다던데, 직접 사용해 보면서 그 이유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친환경 활동! : 양치컵 사용하기
평소 양치를 할 때 손에 물을 모아 입을 헹구었던 나는 이제부터라도 양치컵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양치컵은 특별히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커피숍에서 음료를 먹고 남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