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크래프트는 제품의 공병을 회수해 재 사용한다.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세척한 다음 말려 택배 상자에 ‘반품’이라고 적은 뒤 지정한 장소에 두면 된다. 샘크래프트 홈페이지에서 회수 가능 용기와 회수 방법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바자 베러 뷰티'에 선정된 블루 세럼 역시 유리 용기로 되어 있어 재활용 및 회수가 가능한 제품. 제로 웨이스트 활동의 끝은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친환경적으로 만든 제품을 잘 사용했다면 끝까지 환경을 위해 움직여보자. 용기 화수 시스템은 3천원을 내면 신청 가능하고 회수 용기 1개당 500포인트가 적립 된다.
수분 부족 피부를 위한 블루세럼
샘크래프트의 세럼은 총 4가지이며,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로즈 워터 세럼|주름&미백 기능성, 샌달우드 오일 세럼|오래가는 보습, 옐로우 세럼|자극 없는 2종 비타민, 블루 세럼|자극에 민감한 피부. 이 중에서 에디터가 소개할 제품은 블루 세럼이다. 꽃수 89.37%, 기능성 보습제 4.17%, 식물추출물 5.96%, 아로마오일 0.5%가 들어 있는 블루 세럼은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킨다. 피부 속까지 원활하게 수분을 공급하며 히알루론산이 수분막을 형성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50ml 용량으로 가격은 2만6천원이다.

제품을 처음 받았을 때 비목재, 비코팅의 콩기름 인쇄를 한 패키지가 ‘신기한 감촉’이란 생각이 들었다. 세럼은 마치 바다를 보는 것 같았다. 푸른 오일과 워터가 분리되어 있는데, 흔들어 섞으면 인위적인 색이 아닌 정말 자연의 색을 보는 것 같다. 처음엔 수분 가득한 세럼을 맨손으로 사용했지만, 손 틈으로 흐르는 양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화장솜을 구매해 사용했다. 샘크래프트 역시 면 파우치와 면 화장솜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4천3백원) 세럼을 면 화장솜에 적셔 바르니 향긋한 꽃 향기가 기분 좋게 맴돌았다.
샘크래프트는 꾸준히 NO를 외치고 있는 브랜드이다. NO 정제수, 정제수 대신 꽃수와 보습 기능성 성분만을 채웠다. NO 캐미컬, 가용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화장품에 기능적으로 꼭 필요한 항산화제, 방부제는 식물 추출물을 사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다. NO 플라스틱, 용기와 내용물이 만나 이상 성분을 만들어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학 성분 대신 유리 용기를 사용했다.

출처/ 샘크래프트 홈페이지
샘크래프트 홈페이지에는 샘크래프트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샵이 소개되어있다. 그중 부산 북구에 위치한 제로 웨이스트 샵을 방문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