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는 자신들의 첫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 '큐피드'로 빌보드 '글로벌 200(GLOBAL 200)' 차트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겨우 데뷔 158일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다. 금주 '글로벌 200' 차트 TOP10에 진입한 한국 가수는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가 유일하다.

사진 / 어트랙트
이미 지난주(4월 22일자)에 FIFTY FIFTY는 데뷔 151일 만에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 9위로 진입한 바 있어, 이번 차트인이 추가되면서 빌보드 더블 TOP10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Cupid'가 미국 내에서의 반응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판단하게 만드는 유의미한 지표다.

사진 / 빌보드 SNS
특히 금주 발표되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서도 피프티 피프티의 순위가 극명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업계 관계자, 그리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LOBAL 200' 차트에서의 순항이 'HOT 100'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는 이번 주 'HOT 100' 차트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물론 피프티 피프티의 입지는 비단 빌보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스포티파이 월별리스너 2,332만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서는 26위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에서는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18일 EP앨범 'THE FIFTY'로 데뷔해 글로벌 소셜미디어 틱톡 등을 통한 숏폼 콘텐츠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인기를 사로잡았다. 원곡을 2배속으로 재생하는 '스페드 업(sped up)' BGM에 '큐피드'가 탑승한 것이 가장 주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