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황조지' 세계관의 마지막 퍼즐🧩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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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황조지' 세계관의 마지막 퍼즐🧩

신인 배우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에게 밥 사준 사연

BAZAAR BY BAZAAR 2023.03.3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여행 안 갔으면 어쨌을 뻔했어? -배우 황정민
 
대한민국 '국민 여행 사진'으로 거듭난 전설의 우정 여행 '황조지'(황정민, 조승우, 지진희)의 마지막 퍼즐이 배우 전도연을 통해 비로소 완성됐다.
 
앞서 지진희, 조승우, 황정민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차례로 출연하며, '황조지' 여행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의 '썰'을 가열차게 풀어놓으며 '황조지 세계관을 탄탄하게 구축했던 상황. 이에 MC 유재석은 "내 친구! 전도연 씨까지 출연하면 완성된다"고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인 전도연 배우의 출연에 대한 기대를 간절하게 품은 바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이는 결국 3월 29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해소됐다. 이날 전도연은 게스트로 나와 '황조지' 우정 여행의 비화를 공개했다. 2년 반이나 제작진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황조지'와 전도연, 네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다시 한번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전도연은 안면도에서 영화 〈스캔들〉을 촬영하던 중, 같은 장소에 놀러 온 '황조지'에게 밥을 사줬다. 전도연은 "조승우를 제외하고 황정민, 지진희와 같은 소속사였다. 이때는 다들 신인이었는데 나는 아니었다. 그래서 밥을 사줬는데, 다들 신나게 잘 먹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우정 여행이지만 오빠들은 힘들 때였다. 내가 동생이긴 했지만, 그때도 나는 전도연이었다. 그래서 내가 회를 대접했다"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이 우정 여행으로부터 2년 뒤, 전도연과 황정민은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호흡을 맞춘다.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황정민의 '밥상 수상 소감'을 배출한 바로 그 영화다. 황정민은 이 소감과는 별개로 전도연에게 "너랑 같이 연기하게 된 건 나한테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어. 고마워"라고 따스한 소감을 전했다고. 이와 관련해 전도연은 "황정민 씨는 그 작품이 아니었어도 너무 잘 됐을 배우"라고 겸손한 모습을 내비쳤다.
 
여행지 숙소에서 셀카로 '황조지' 단체샷을 찍어 직접 각자의 팬카페에 업로드 했다는 지진희는 여전히 셀프 카메라를 자신의 SNS에 채워가고 있다. 또한 조승우는 현재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 출연 중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최근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전도연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돌아올 예정.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오는 3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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