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23 S/S 뉴욕 패션위크 총정리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올봄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23 S/S 뉴욕 패션위크 총정리

팬데믹의 종식을 기원하듯 파티 드레스가 강세!

BAZAAR BY BAZAAR 2023.02.13
MARNI
뉴욕에서 열린 마르니 쇼. “팬데믹 이후 한동안 탐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프란체스코 리소는 휴가를 보냈던 이탈리아 시골에서 관찰한 태양의 변화, 일출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완성했다. 브루클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시작된 쇼에서는 불타오르는 듯한 레드와 오렌지, 옐로 컬러가 주를 이뤘고 해를 연상케 하는 동그란 모티프, 실루엣을 명징하게 드러내는 유연한 소재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GABRIELA HEARST
레지스탕스 리바이벌 합창단이 부르는 ‘This Joy’와 함께 시작된 쇼는 오늘날 여성의 힘과 수공예를 향한 찬미를 담고 있었다. 고대 여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골드 보디스를 덧댄 오프닝 시리즈, 섬세한 니팅 기술과 입체적인 자수 장식이 한데 어우러진 드레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MICHAEL KORS
로렌 허턴과 나오미 심스가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고 홀스턴이 스튜디오54를 누비던 1970년대. 마이클 코어스는 70년대풍의 컬렉션으로 특유의 아메리칸 글래머 스타일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도심과 리조트를 넘나드는 룩들은 다채로운 컬러로 화려함을 더했다.
 
 
COACH
스튜어트 베버스가 기획한 부둣가와 해변, 퍼포먼스로 표현한 뉴욕의 젊은 군상들, 여기에 피날레를 장식한 릴 나스 엑스. 다양한 볼거리로 넘쳐난 코치 쇼에서는 아일랜드 어부들이 즐겨 입던 아란 스웨터의 재해석과 보다 웨어러블해진 치어리딩 피스, 베이비돌 드레스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TOM FORD
한 시즌을 쉬고 돌아온 톰 포드는 자신이 지휘했던 구찌의 2001 S/S, YSL의 2002 S/S 컬렉션을 연상케 하는 섹스어필한 디스코 스타일로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 오프닝 룩으로 등장한 메탈릭한 재킷과 스팽글 장식 팬츠부터 피날레를 장식한 스팽글 드레스까지, 그 모든 것이 톰 포드다웠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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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이진선
    사진/ Imaxtree,Getty Images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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