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단 서울관은 설 당일인 22일은 휴관할 예정. '이건희 컬렉션-이중섭'을 보고 싶다면 서울관 전시를 놓치지 말 것. 서울관에선 이외에도 '현대차 시리즈 2022-최우람-작은 방주',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 '임옥상 : 여기, 일어서는 땅이 열린다' 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덕수궁관에서는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과천관에서는 '백남준 효과', '모던 데자인: 생활, 산업, 외교하는 미술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이, 청주관에서는 '전시배달부'가 각각 열린다. 특히 덕수궁관과 청주관 전시는 오는 29일 폐막을 앞두고 있으니 막바지 관람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설 당일인 22일과 '문화가 있는 날'인 23일엔 수원시립미술관이 무료 개방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이 열리는 중. 에르빈 부름은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과 사진, 영상, 퍼포먼스,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로 알라져 있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연휴 기간 수원시립미술관 방문 관람객 중 수원시립미술관 SNS를 팔로우하고 현장에서 인증하면 작가 에르빈 부름이 직접 서명한 전시 포스터를 증정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