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RFACE




NO 광고! 에디터가 직접 써 본 찐 후기
그럼 제품력은 어떨까? 단순히 스티커처럼 붙여 재미만 주는 것은 아닐까? 궁금증을 참지 못한 에디터가 직접 구매해 사용해봤다. 첫인상부터 마음에 든 이유는 마치 반지 케이스처럼 귀여운 패키지에 제품이 담겨있었기 때문. 심지어 거울이 부착되어 있어 파우치에 넣어서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면 거울을 볼 때마다 짜증 나기 마련인데 그 위에 별 스티커를 붙이니 내 얼굴이 어이없어 오히려 웃음이 났다. 덕분에 화난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효과는 덤.
밀착력을 높이는 별 모양
패치는 세안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얇고 접착력이 좋았다.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굳건하게 붙어 있을 정도였으니. 특히 끝이 다섯 갈래로 갈려져 있어 턱이나 코 옆 같은 굴곡진 부위에도 들뜸 없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붉게 올라온 트러블을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었다. 이제 막 단단해지기 시작하며 만지면 아픈 부위에 붙이면 다음 날 통증이 사라지고 트러블 주변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상처 회복에도 OK
습윤밴드에 사용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100%로 만들어져 트러블이 터진 부위에 붙이기도 좋다.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액을 흡수해 새 살이 돋아나기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 보통 반투명 트러블 패치를 붙이면 상처 부위가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보이는데 불투명한 노란색 재질이라 그 모양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제품이지만 오직 직구로만 살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웠다. 심지어 한국으로 직배송이 되지 않아 돈과 시간이 들고 번거로운 배대지를 거쳐야 한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캐릭터와 협업할 때 기본 제품까지 구매해 쟁인다는 것. 키티 패치를 얼굴에 붙인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