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코로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5 #이슈있슈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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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코로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5 #이슈있슈

아프리카 팀의 월드컵 사상 첫 4위를 축하합니다

BAZAAR BY BAZAAR 2022.12.18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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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팀의 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뤄낸 모로코. 3·4위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1-2로 지면서 4위에 그쳤지만, 2002년 한국팀을 떠올리게 하는 여정인 것만은 확실했다. 그동안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몰랐던 국가 모로코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을 모아봤다.
 

1.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에 있는 도시다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카사블랑카'라는 영화를 모르는 이는 없지만, 카사블랑카가 모로코의 제2의 도시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얼마 안될 듯. 1942년에 제작된 영화 개봉 이후 모로코 제2의 도시인 카사블랑카는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환상적인 도시로 각광을 받았다고. 카사블랑카의 뜻은 '하얀 집'으로 아프리카 북서부에서 가장 큰 대도시이자 모로코 공업 생산의 90%가 집중된 곳이다.
 

2. 사하라 사막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모로코는 사하라 사막 투어를 위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사하라는 모로코부터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모리타니, 말리, 니제르 등에 걸친 세계 최대 규모의 사막. 그 중에서도 모로코 동부의 사하라에서는 '붉은 모래사막'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낙타도 타보고, 모래 썰매가 로망인 이들에게 딱 좋은 여행지일듯.
 

3. 과거 스페인, 프랑스에 식민 지배를 당했다

사실 모로코는 과거 7세기에서부터 15세기까지 스페인의 남부 쪽을 다 지배했었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스페인 여행을 가서 볼 수 있는 알함브라 궁전 등 안달루스 문화가 다 모로코의 이슬람 유적이라고. 이후 현대로 들어오면서부터 모로코는 프랑스와 스페인에 식민 지배를 당했고,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그렇듯 모로코도 두 국가에게 서러움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상태. 비록 이번 월드컵 16강에선 스페인과 0-0으로 비기고, 준결승에선 프랑스에 2-0으로 패했지만, 한일전과 같은 뜨거운 응원전을 벌였다.
 

4. 겨울에 가면 사계절을 다 볼 수 있다

모로코는 '태양이 뜨거운 서늘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이야기지만, 모로코의 기후는 지역별로 위도, 고도, 바람, 해류에 따라 다양한 분포를 보인다고. 특히 겨울에 카사블랑카를 가면 해발 1000m가 넘는 아틀란티스 산맥에 눈이 내려 스키를 탈 수 있으며, 스키를 타고 내려오면 아래쪽에 위치한 사하라 사막에서 뜨거운 여름을 느낄 수 있다.
 

5. 영화 '레옹' 남주인 장르노는 모로코인이다

영화 '레옹'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장 르노(Jean Reno)'는 모로코인이다. 1948년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난 장 르노의 본명은 '후안 모레노'. 장 르노의 부모는 스페인의 프랑코 독재를 피해 모로코로 이주한 사람들이었다고. 191cm의 큰 키에 슬픈 눈을 지닌 그는 레옹 외에도 '미션 임파서블', '그랑블루', '고질라' 등에 출연해 유럽뿐 아니라 헐리우드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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