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도 추천한 Tyla는 누구? #Water #틱톡챌린지

국내외 리스너들의 관심이, 타일라(Tyla)에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타일라의 곡 'Water'를 추천하며 화제가 됐다. 뷔 외에도 Normani, Gunna, Jack Harlow, Dave 등도 타일라를 언급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타일라는 인스타그램에 커버곡 영상을 올려 이를 음악 관계자에게 직접 알리는 작업을 반복, 결국 정식 데뷔의 꿈을 이뤘다. 지난 2019년 남아공에서 발매한 싱글 'Getting Late'이 그녀의 데뷔곡이다.
이후 에픽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 2022년 제28회 남아프리카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에 노미네이트됐으며, 2023년 1월 발매한 싱글 'Been Thinking'으로 빌보드 R&B/힙합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했다. 같은 해 3월 크리스 브라운 투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5월 아이라 스타와 컬래버레이션곡 'Girl Next Door'를 발매했다. 그리고 마침내 7월 최근 유행하는 아프로비츠 스타일의 곡 'Water'를 공개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한 타일라는, 틱톡 챌린지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틱톡에서 타일라 동영상은 약 6,5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 #TylaWater와 #TylaWaterChallenge 해시태그는 약 4억 5000만회가 조회(*10월 6일 기준)됐다. 틱톡 챌린지로 큰 인기를 얻은 타일라의 'Water'는 UK 아프로비트 차트 1위, UK 차트 10위, 그리고 10월 7일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약 10여일 만인 950만 뷰(*10월 18일 기준)를 넘어섰으며 '전 세계 뮤직비디오 인기 66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물론 '빌보드'에도 입성했다. 'Water'는 빌보드 아프로비츠 차트 2위, 빌보드 핫100의 67위에 랭크됐다. 이는 아프리카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높은 데뷔 순위이며, 과거 1969년 6월 첫째 주 빌보드 핫100 3위에 오른 '남아공 재즈의 아버지' 휴 마세켈라(Hugh Masekela) 'Grazing in the Grass' 이후 54년 만에 처음으로 일궈낸 남아공 솔로 아티스트의 차트 진입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