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 디저트바에서 큐레이팅한 추 카페의 디저트.
보고, 입고, 맛보고! 하우스의 코드가 담긴 공간에서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이 패션을 즐기는 행위 중 하나가 된 지 오래. 최근 지미추와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이색적인 카페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 먼저 카페 겸 팝업스토어의 형태로 문을 연 지미추의 공간 ‘추 카페(Choo Caf`e) 서울’은 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며 청담동의 새로운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의 매력은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러인 푸크시아 핑크로 꾸며진 공간에서 유명 파티시에 저스틴 리 ‘JL 디저트바’와 협업한 디저트 메뉴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가능하다고. 한편 더현대 서울점 1층에 모습을 드러낸 메종 마르지엘라의 5AC 백 팝업스토어 겸 카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마르지엘라의 카페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로고와 특유의 스티치 디테일) 담아낸 디저트와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다가오는 11월 20일까지만 운영한다는 것.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패셔너블한 공간들이 점점 늘어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