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가 찾은 답, 뉴지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Art&Culture

NFT가 찾은 답, 뉴지엄

NFT의 등장으로 예술계에 전에 없던 변화와 흐름이 일어나는 요즘. 디지털 예술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새로운 플랫폼, ‘뉴지엄’이 등장했다.

BAZAAR BY BAZAAR 2022.10.13
 
국동완, 〈I promise I stay〉.

국동완, 〈I promise I stay〉.

뉴지엄은 NFT와 ‘Museum’을 합친 조어. 디지털 예술의 가치를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오는 11월 첫 드롭을 앞두고 있다. 지속가능한 NFT를 위해 예술의 본질, 좋은 작품과 작가, 그리고 큐레이팅에서 답을 찾는다. 전문 큐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한 작품 선정으로 컬렉션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뉴지엄의 올해의 작품들은 젊은 감각으로 한국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소개하는 디스위켄드룸이 큐레이션한 결과물이다. 작품을 디지털 예술로 전환하는 작업은 NFT의 세계에서 창작만큼이나 중요한 과정 중 하나. 뉴지엄의 기획자, 협업 큐레이터들은 작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원작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에 적극 관여한다. 또 큐레이팅을 거친 작품만을 판매하는 원칙을 만들어 작가가 직접 민팅할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차 거래가 이뤄지는 마켓 플레이스 안에서도 개인이 외부에서 구매한 NFT는 뉴지엄과 큐레이터의 승인을 거쳐야만 판매 가능하다. 뉴지엄에서 선정한 작품의 수준과 질을 유지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다.
숙제 중 하나는 디지털 태생이 아닌 작품을 NFT 형태로 발행할 때, 원작의 의도를 디지털 방식으로 ‘잘’ 전달하는 것이다. 흔히 만나는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 혹은 GIF. 형식으로 발행된 영상은 미술계와 평단에서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사실. 이를 위해 뉴지엄에선 전문 모션 디자이너가 제작한 40초~1분 내의 영상을 선보인다. 작가가 직접 작업하거나 미디어 아트 그룹과의 협업으로 만든 양질의 영상은 아티스트와 컬렉터, 구매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NFT를 위해 뉴지엄이 모색한 또 다른 답은 ‘오프라인’에 있다. 국내 최초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시도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NFT 마켓, 메타버스 뮤지엄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을 기획,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11월 론칭을 앞둔 뉴지엄이 플랫폼의 정체성을 담아 선정한 작가는 세 명. 무의식과 의식 사이에서 충동적으로 발생하는 감각을 드로잉,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국동완, 정형화된 대상의 관념을 해체해 자유로운 색과 선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지희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회화를 넘어선 회화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김용관이 뉴지엄의 첫 시작에 함께한다. https://nuse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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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류진
    사진/ 뉴지엄 제공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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