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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이 소환한 의외의 영화 3
하정우-황정민 동반 출연이 17년 전 약속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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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스틸
「
#1. 용서받지 못한 자 (2005)
」
하정우와 윤종빈 /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스틸
출연 하정우 서장원 윤종빈 임현성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는 윤종빈 감독이 중앙대학교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영화다. 당시 연극영화과 동문인 하정우가 주연 배우로 출연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두 사람은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서 호흡을 맞췄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시사에 참석했던 황정민은 당시 신인 감독인 윤종빈과 신인 배우 하정우로부터 "언제 함께 작품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는데, 이 약속이 무려 17년이 지나 <수리남>을 통해 실현됐다.
「
#2. 돈 (2019)
」
영화 <돈> 스틸
출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김민재 정만식
황정민이 <용서받지 못한 자> 시사회에서 만나 섭외됐다면, 조우진은 영화 <돈>을 통해 윤종빈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 <돈>의 제작을 맡았던 윤종빈 감독은 당시 조우진 배우와 지폐에 각자의 사인을 하고 나눠 갖으며 "다음 작품에 어떤 역할이라도 같이 하자"라는 약속을 했다. 이 약속이 <수리남> 속 변기태 역 조우진을 있게 한 셈이다.
「
#3. 집으로 가는 길 (2013)
」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스틸
출연 전도연 고수 류태호 배성우
프랑스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 한국인 주부의 이야기를 담아낸 <집으로 가는 길>은 전도연과 고수의 호흡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더욱 주목 받은 바 있다. 한국인 주부에게 마약을 몰래 운반하게 포섭했던 '악의 축'인 남미 마약 조직이 바로 <수리남>에 등장하는 한인 마약 조직이다. 때문에 <수리남>을 보고 나서, <집으로 가는 길>을 본다면, 의도하지 않게 <수리남> 스핀오프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현민
- 사진 / 넷플릭스·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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