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송민호가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여동생의 존재를 직접 언급했다. '엄마 피셜'로 동생이 자신의 잔소리를 엄청 좋아한다며, "혹시 내 팬인가 싶다"라고 말하는 동안 해당 화면에 송민호의 동생
송단아의 사진이 공개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민호와 송단아는 한 살 차이로 연녕생 남매다. 특히 송단아는 지난 2011년 데뷔한
걸그룹 뉴에프오(New.F.O) 멤버로 '바운스'라는 곡으로 각종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기도 했던 터.
당시 뉴에프오는 SF 분위기가 묻어나는 '바운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여러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며 활동 했으나 멤버 탈퇴와 멤버 교체 소식만 전해지고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태다. 포털 사이트 정보 역시 2012년 이후 업데이트가 멈췄다. 간혹 방송을 통해 언급되는 단아 역시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로 소개되는 중.
사진 / Mnet 〈WHO IS NEXT: WIN〉, 〈위너TV〉 화면 캡처
송단아는 위너의 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하다. 과거에 방송된
Mnet 서바이벌 'WHO IS NEXT: WIN'에서 오빠인 송민호를 객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이후 송민호가 위너로 데뷔한 이후 방영된 동채널
'위너TV'를 통해서도 모습이 공개된 바 있기 때문. 2019년 '서울패션위크'에 참석, 오빠와 다정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함께 찍은 졸업사진을 비롯한 '송남매 컷'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잊을만 하면 업로드된다.
송단아는 과거 에픽하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도 있다. 2014년 공개된
에픽하이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에 버벌진트, 빈지노, 위너 송민호, 아이콘 바비와 비아이와 더불어 송단아의 모습이 화면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