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던 이종석, <마녀2>와 <빅마우스>로 만나요

'이종석 배우 언제쯤 볼 수 있나?'
 
지난 2020년 12월 전역한 이종석의 복귀를 그리워했던 이들에게 몹시 반가운 소식 둘. 영화 <마녀>를 시작으로 드라마 <빅마우스>까지, 이제 카운트다운을 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활약할 이종석을 기다려봅니다.
 
감독 박훈정
출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마녀>(2018)의 후속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앞서 영화 <브이아이피>로 이종석과 호흡했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
 
이종석의 분량이 크지 않지만, 악역 아닌 악역 같은 캐릭터 '장'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내뿜는다. <마녀2>를 보고나면 <마녀3>를 기다리게 하는 주요한 이유가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긴 기다림의 갈증을 모두 채울 정도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보는 이종석의 모습이 아주 반갑다. 오는 6월 15일 극장 개봉.
 
제작진 오충환(연출), 김하람(극본)
출연 이종석 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곽동연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에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돼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 이종석은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 역을 맡아 임윤아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로 이미 이종석과 합을 맞춘 인연이 있는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배가본드>를 비롯한 전작들에서 선 굵은 서사들을 그려온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