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올가을 따라 하고 싶은 지수·로제·윈터의 네일

지수부터 윈터, 가원, 로제, 허윤진까지. 탕후루 핑크부터 민트초코 프렌치, 딥 버건디까지 취향 따라 골라보자.

프로필 by 한정윤 2026.09.23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네일샵 가기 전 저장해두고 싶은 셀럽들의 최신 네일 디자인을 모았다.
  • 지수의 키치한 핑크부터 윈터의 민트, 로제의 딥 버건디까지 컬러와 쉐입도 제각각.
  • 가원과 허윤진이 선보인 자석 네일과 민트초코 네일까지, 취향에 맞는 시안을 찾아보자.

네일 예약은 잡았는데 막상 어떻게 할지 머리가 하얘진다. 일단 최근 셀럽들 사진부터 구경해보자. 키치한 핑크부터 민트, 버건디, 먹구름처럼 오묘한 자석 네일까지 제법 선택지가 많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미리 저장해둘 것.



지수

사진/ @nail_unistella 사진/ @nail_unistella

지수는 영하고 키치한 감성을 담았다. 핑크 컬러 베이스 위로 광택감을 극대화한 탕후루 파우더를 얹어 쿨하고 반짝이는 매력을 살리는가 하면, 또 다른 네일은 은은한 자석 그러데이션복숭아빛 치크 아트 위로 별 모양 투명 홀로그램 스팽글을 콕콕 박아 귀여운 포인트를 더했다. 모든 손톱에 별의 개수와 위치를 똑같이 맞추지 않고 한두 개씩 흩어놓은 것도 눈여겨볼 부분. 베이스를 스킨톤이나 연핑크로 깔아준 뒤 볼터치를 하듯 중앙만 수채화처럼 물들이고, 끝부분에는 자석 젤의 빛을 옅게 모아준 뒤 작은 스팽글을 올려주면 심심하지 않으면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완성할 수 있다.





윈터

사진/ @imwinter 사진/ @imwinter

민트 컬러 네일을 즐겨 하는 윈터는 손톱 기장을 길게 연장한 뒤 옥색 시럽 컬러를 가득 채워 깔끔하면서도 청량한 쿨톤 네일을 연출했다. 반면 가을 시즌에 맞춰 깊은 버건디와 브라운이 섞인 딥한 컬러를 뾰족한 쉐입에 단정하게 풀콧으로 얹어 반전의 시크미를 자랑하기도! 탁한 원톤이 부담스럽다면 윈터처럼 시럽 질감의 투명한 젤을 선택해 채도를 조절하거나, 발색이 묵직한 페인트 젤을 얇게 레이어링해 깔끔한 라인을 잡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길이나 컬러 조합만으로도 확실한 분위기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석적인 예시.





가원

사진/ @kiramekinail 사진/ @kiramekinail

네일 아티스트에게 직접 시안을 찾아갈 만큼 손끝에 진심인 미야오 가원은 완성된 아트에 직접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한쪽 손브라운 프렌치, 다른 쪽토프와 스모키 그레이가 섞인 그러데이션 프렌치로 디자인을 달리하고, 그 위에 실버 볼스터드 파츠를 얹은 반반 네일부터 선보였다. 투명 베이스를 넓게 남겨둔 덕분에 파츠가 많아도 손톱 전체가 너무 정신없어 보이지 않는 것도 포인트. 실버 링을 여러 개 함께 착용하면 파츠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 핑크와 실버가 섞인 캣츠아이 자석 네일에는 직접 ‘먹구름 네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빛을 손톱 중앙에 세로로 모은 캣츠아이 디자인으로, 각도를 바꾸면 은색과 옅은 핑크가 번갈아 드러난다. 같은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실버 단색 자석 젤보다는 핑크나 라벤더가 섞인 그레이 계열을 고르고, 자석 빛은 가운데에 길게 모아달라고 요청해볼 것.





로제

사진/ @roses_are_rosie 사진/ @roses_are_rosie

평소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네일을 즐기는 로제는 본인의 손톱 기장을 최대한 살린 스퀘어 쉐입을 자주 선택한다. 이번에는 아이폰 18 프로의 깊고 오묘한 컬러감과 똑 닮은 딥 버건디 컬러를 열 손가락 모두 한 컬러로 채워 가을 네일을 완성했는데, 블랙에 가까워 보이지만 빛을 받으면 와인빛과 브라운이 살짝 드러나는 컬러라 새까만 네일보다 부담도 덜하다. 풀콧 네일은 아트가 없는 만큼 손톱 모양과 컬러 라인이 중요한 편. 컬러를 바르기 전 양손 길이를 맞추고 끝을 일자로 파일링한 뒤 모서리만 살짝 정리하면 로제처럼 길쭉한 스퀘어 쉐입을 만들기 쉽다. 큐티클 주변까지 컬러가 번지지 않도록 얇은 브러시로 가장자리를 정리하고, 다크 컬러는 손톱 끝 단면까지 한 번 감싸 발라주면 마무리도 훨씬 깔끔하다.





허윤진

사진/ @undnail 사진/ @undnail

허윤진투명한 브라운 시럽 네일 위로 쨍한 민트색 한 줄을 올려 유니크한 ‘민트초코’ 네일을 완성했다. 일반적인 프렌치처럼 손톱 끝을 넓게 채우지 않고 스퀘어 쉐입의 끝 선만 따라 아주 가느다란 민트 라인을 그린 것이 포인트다. 브라운 베이스 역시 한 번에 진하게 채우지 않고 손톱이 은근히 비칠 정도의 시럽 컬러로 남겨 민트 라인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비슷하게 응용하고 싶다면 베이스와 대비되는 컬러를 골라 끝 선만 바꿔도 된다. 초콜릿 브라운에는 민트나 베이비 블루, 투명 그레이에는 핑크, 누드 베이지에는 오렌지처럼 한눈에 구분되는 색 조합이 특히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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