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지 / tvN 〈이브〉 스틸
지난 1일 첫 방송한 〈이브〉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13년의 설계 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을 그려냈다. 극중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로 분한다.

이와 같은 자극적 소재는 공교롭게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예지의 컴백과 맞물리며 〈이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일정 부분 성공했다. 시청등급 제한과 서예지 외 이렇다 할 스타급 출연진이 없는 상황에도 1회 시청률은 3.6%(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로 설현과 이광수가 호흡했던 전작 〈살인자의 쇼핑목록〉 첫 회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 / tvN
〈이브〉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이라엘과 윤겸의 초밀착 탱고 투샷이 공개됐다. 손을 맞잡고 서로의 심장소리가 전해질 만큼 밀착된 두 사람의 스틸이다. 이와 관련해 〈이브〉 제작진은 "라엘의 한층 과감해지는 유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걷잡을 수 없이 이끌리는 윤겸의 모습과 파격적인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브〉는 매주 수목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