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시작하는 드라마 / 각 방송사
#1. 〈붉은 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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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5월의 신작 중 가장 먼저 선을 보인 것은 KBS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이었다. 이미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 2회까지 방영된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의 이야기를 그리는 핏빛 정치 궁중 로맨스다.
이준과 강한나 외 장혁, 박지연, 허성태, 하도권 등이 출연한다. 〈사교 땐스의 이해〉, 〈계약 우정〉을 연출한 유영은 감독과 〈내일도 칸타빌레〉, 〈같이 살래요〉 등을 집필한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현재 1회와 2회 시청률은 각각 6.3%, 6%를 기록, 순조로운 첫 출발을 일궈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2. 〈우리는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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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극중 임수향은 막장 드라마 보조작가이자 이강재(신동욱)와 2년째 연애중인 '오우리' 역, 성훈은 코스메틱 그룹의 대표이자 본의 아니게 오우리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 '라파엘' 역을 맡았다. 두 사람과 함께 신동욱, 홍은희, 홍지윤, 김수로 등이 호흡한다. 〈바람이 분다〉, 〈절대그이〉 정정화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은 점이 독특하다. 오는 5월 9일 밤 10시 첫 방송.
#3.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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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을 표방한다. 이목이 집중된 배우 서예지의 차기작이라는 사실 만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예지는 극중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설계해온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 박병은은 라엘을 만난 후 사랑에 빠져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LY그룹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이와 더불어 유선과 이상엽이 각각 두 사람과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윤영미 작가가 손을 잡았다. 5월 2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4. 〈닥터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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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각 소속사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미스터기간제〉 장홍철 작가가 집필하고,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용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닥터로이어〉 대본리딩 현장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