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인데 벌써 바글바글? 가로수길 신상 공간 3 #주말엔뉴플

합정, 남양주 등에서 커피와 베이커리 맛집으로 인정받은 ‘밤부 커피’의 새 매장이 가로수길에 문을 열었다. 블랙톤의 모던한 외관에 입구를 우드로 포인트를 줘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커피는 은은한 산미가 돋보이는 원두와 고소한 맛이 일품인 두 가지의 원두 중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샌드위치를 비롯해 먹기 아까운 비주얼의 케이크들과 다양한 디저트 빵들이 준비되어 있다. 빵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게 이곳만의 특권. 특히, 와인 이용 시 원하는 좌석 예약도 가능하니 가로수길 메인 거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2층 창가 자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올데이사운드바’는 가로수길의 트렌디한 카페로 유명세를 펼치는 ‘투헌드레드 서울’에서 선보이는 신상 공간이다. 화이트와 우드로 정갈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낮은 조도의 차분한 매장 한켠, 빔 프로젝터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이 공간을 채우며 ‘힙’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진토닉, 잭콕 등의 친숙한 칵테일 메뉴부터 다양한 내추럴 와인들, ‘논알콜러’들을 위한 커피까지. 다채로운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가오픈 기간으로 앞으로 채워질 메뉴들이 기대되는 신상 바. 

 
신사역 8번 출구를 나오면 유럽 감성 폴폴 풍기는 빨간 간판을 가진 신상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름부터 프랑스어로 슈퍼마켓을 의미하는 ‘슈퍼막셰’는 유로피안 반찬가게를 지향하는 곳! 카페테리아는 물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조리 식품과 베이커리 등의 식료품점이 결합한 알찬 공간이다. 한 끼 식사로 제격인 조각 피자, 라자냐 등의 음식들을 비롯해 커피와 젤라또 등의 입맛을 돋우는 메뉴들로 가득하다. 유럽의 그리운 맛을 이곳에서 대신하기 충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