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즈즈' 3팀 몽땅 월드투어! 세계로 뻗는 K팝

4세대 K-팝 보이그룹의 전성기를 견인하는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이른바 '즈즈즈'가 긴 코로나19 팬데믹의 시간을 떨쳐내듯 앞다퉈 월드투어에 나섰다. BTS로 인해 글로벌한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 현 K-팝 부흥기에 활약이 기대되는 팀들의 월드투어 근황.
 
'즈즈즈' 중 올해 가장 먼저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것은 에이티즈였다. 에이티즈는 지난 1월 서울에서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의 막을 올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쳤다. 이어 오는 4~5월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5개 도시 공연을 예정 중이다. 또한 7월에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데뷔 첫 일본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약 2년 5개월 만에 대면 단독 콘서트인 '두 번째 월드투어-매니악(Stray Kids 2nd World Tour-MANIAC)'을 개최한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첫 삽을 뜬다. 마지막인 5월 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이어 6월 11~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공연을 계획 중이다.
 
더보이즈는 북미와 유럽을 오가는 데뷔 첫 번째 월드투어를 최근 확정하고 발표했다. 오는 5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투어 '더 비 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의 시작을 알리는 것. 해당 투어는 6월 1일 시카고, 3일 뉴어크 등 미국 주요 6개 도시다. 이후 유럽으로 옮겨 6월 20일 영국 런던, 2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 유럽국가 4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피날레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