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작된 코로나로 매년 개최한 페스티벌이 갑작스레 취소되며 많은 이들을 아쉽게 했다. 하지만 이제 숨겨왔던 나의 넘치는 끼와 흥을 드러내도 좋을 때다! 이번 달 중순부터는 야외에서 ‘노마스크’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기약 없이 기다리기만 했던 음악 페스티벌의 귀환 소식까지 더해지며 과거와 같은 완전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시원한 물 폭탄과 함께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밤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해 개최 소식을 알렸다. 현재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4일부터 시작된 얼리버드 티켓팅은, 현재 구체적인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예매가 끝난 일정이 있을 정도로 티켓 구매 열기가 뜨겁다. EDM, 힙합, k-pop 등 그해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지난 페스티벌의 출연진들로 예상해 보아, 이번 출연진은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핫'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과거,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대구, 부산 등의 도시에서도 개최된 만큼 앞으로의 지방 개최 소식도 눈여겨봐야 할 것!
매년 5월을 책임지던 한국의 대표 재즈 페스티벌인 ‘서울 재즈 페스티벌'도 올해 행사 일정을 알렸다. 올림픽공원 88마당 잔디밭에서 피크닉과 함께 감성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재패'. 2020년에는 코로나로 개최 시점을 하반기로 연기하여 개최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취소되며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더했기에 이번 복귀 소식이 더욱 반갑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티켓팅 일정과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은 추후 공지될 예정. 푸르른 잔디밭에서 음악과 함께하던 시간이 그리웠던 사람들이라면 앞으로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