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가 10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백호와 민현은 소속사인 플레디스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3인(JR 아론 렌)은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한다. 멤버들은 위버스를 통해 러브(공식 팬클럽)에게 손편지를 공개, 각자의 마음을 전했다.
저의 10대와 20대를 지켜봐 주시고, 예쁘고 좋은 길로만 안내해 주신 우리 러브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JR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들 다 우리 러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을 저에게 선물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로 행복했다. -아론
뉴이스트를 떠나 조금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 보려고 한다. 그동안 걸었던 길이 아니라 조금은 무섭고 조심스럽지만 용기 내서 걸어가려고 한다. -렌
때로는 조급하고 막막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러브들과 지낸 시간이 오래될수록 천천히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같이 웃고 울기도 하며 많은 감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 -백호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이유, 원동력은 러브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이었다. 평생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돌려 드리겠다. -민현
베스트 앨범 '니들 앤 버블(Needle & Bubble)' / 플레디스
뉴이스트의 마지막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앨범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뉴이스트는 오는 15일 베스트 앨범 '니들 앤 버블(Needle & Bubble)'을 발매하며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해당 앨범은 뉴이스트 멤버들이 러브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채워지는 만큼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