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꾼도시여자들〉 스틸 / 티빙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삼화네트웍스, UAA
드라마 속 워맨스 열풍은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해 티빙의 입지를 바꿔놓은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주연의 〈술꾼도시여자들〉을 비롯하여 송혜교, 박효주, 최희서의 찐우정이 돋보였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잇는 2022년 '워맨스' 짙은 한국 드라마 5편을 엄선했다.
JTBC 〈서른,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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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포스터 / JTBC

〈서른, 아홉〉 스틸 / JTBC
연출 김상호
극본 유영아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사랑의 불시착〉(2019~2020)을 연속 흥행시킨 손예진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2020~2021) 전미도가 호흡을 맞춘다니 벌써부터 끌린다. 〈남자친구〉 유영아 작가와 〈런온〉 김상호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2월 16일 첫 방송.
tvN 〈킬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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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포스터 / tvN
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 이춘우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김하늘이 톱 쇼호스트를 꿈꾸는 우현으로 분해, 간판 호스트 옥선(김성령), 부사장 모란(이혜영)과 날 선 대치를 선보인다. 〈검법남녀〉 노도철 감독과 〈선암여고 탐정단〉 신광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JTBC 〈그린 마더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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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마더스 클럽〉 스틸 / JTBC
연출 라하나
극본 신이원
〈그린 마더스 클럽〉은 엄마들의 워맨스다.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드라마다.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우리네 현실 속에서도 볼 수 이는 각기 다른 유형의 엄마들로 변신한다. 〈루왁인간〉 라하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tvN 〈작은 아씨들〉
」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작은 아씨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자라온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 있는 가문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첫째 오인주, 남지현은 둘째 오인경, 박지후가 셋째 오인혜 역을 맡았다. 영화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연출을 맡았던 김희원 감독이 호흡했다.
넷플릭스 〈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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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김희애 & 문소리 / 넷플릭스
연출 오진석
극본 문지영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가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승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성 배우의 단골 소재인 선거 스토리를 김희애와 문소리를 앞세웠다는 것만으로 흥미롭다. 〈스타일〉, 〈후아유〉를 쓴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용팔이〉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