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칸예웨스트)와 스캔들로 SNS를 뜨겁게 달군 줄리아 폭스.
올해 초, 예의 집 발코니에서 줄리아 폭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를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특히 이 집은 예가 킴 카다시안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일부러 킴의 집 맞은편에 집을 샀다고 소문이 돌았던 곳. 발코니에서 사진이 찍힌 후에도 둘의 데이트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1월 6일, 마침내 인터뷰 매거진에서 둘의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신데렐라가 된 것 같아요
화보뿐만 아니라 갑자기 달라진 줄리아 폭스의 스타일이 눈에 띈다. (킴에게도 그랬듯) 예가 줄리아 폭스를 스타일링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오갈 정도. 최근 포착된 줄리아 폭스의 파파라치 컷들이 킴 카다시안을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오버사이즈 아우터에 실루엣이 드러나는 톱과 로우라이즈 팬츠를 매치한 줄리아 폭스. 특히 킴이 자주 들고 다니던 발렌시아가 아워글라스 백까지 포착돼 킴 카다시안과의 패션을 비교하기 시작하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와 친분이 두터운 예는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발렌시아가를 입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킴 카다시안도 발렌시아가를 착용하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며 2021년 가장 미디어에서 주목받은 브랜드로 꼽히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예가 몇 번 데이트도 하지 않은 줄리아 폭스에게 발렌시아가를 입히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예와 사귀기 전의 줄리아 폭스는 어떤 스타일이었을까?
2021 CFDA Fashion Awards 줄리아 폭스
1990년생으로밀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생활한 그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는 물론 플레이 모델, 도미네트릭스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다 2019년 아담 샌들러 주연의 영화 〈언컷젬스(Uncut Gems)〉로 할리우드에 데뷔를 알렸다.
평소 볼륨 있는 웨이브와 고전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며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타의 모습을 보여줬던 줄리아 폭스. 글래머러스한 룩에 다소 개성은 부족한 스타일로 고전했던 그가 예를 만나 발렌시아가를 섭렵하고 ‘넥스트 킴 카다시안’ 으로 변신하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다음 챕터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