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비만’진단을 받고 한창 다이어트 중임을 알린 수영. 파스타는 두부 면으로 대체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며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 최근 요리하는 다이어터, 유튜버 ‘요다’ 채널을 구독하고 식단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껏 먹을 수 없는 그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바로 빵!!
케이크와 빵 없이는 못 사는 자타공인 빵순이인데, 그런 걸 못 먹으니까 성격이 너무 예민해지는 걸 느꼈다고. 마침 집에 폭삭 익은 바나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NO 밀가루 바나나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 바로 실행에 옮겼다. 재료 바나나 두 개, 아몬드가루 7스푼 베이킹파우더 1/3스푼, 계란 하나, 소금 약간, 에리스리톨 1스푼, 바닐라 오일 8방울, 무설탕 코코아가루 2스푼
1. 바나나 하나를 으깬다.
2. 아몬드가루 7스푼과 베이킹파우더 1/3스푼, 계란 하나, 소금 조금, 에리스리톨(대체감미료)를 1/2스푼, 무설탕 코코아가루를 두 스푼 넣고 섞는다.
3. 레시피상 바닐라 오일이 들어가야 하지만 없으므로 생략!
4. 잘 섞은 반죽 위에 바나나 한 개를 슬라이스해 올린다.
5.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4분 돌린다.
6. 구워진 케이크 위에 무설탕 코코아파우더를 약간 뿌린다.
YouTube @the sootory 더수토리
맛은 있어… 맛은 있는데. 뭔가 달라. 내가 뭘 잘못했나? 아무튼 죄책감 없이 간식을 만들어 먹었으니 성공인 걸로." - 수영
첫 번째 실수는 바닐라 오일 8방울을 넣지 않았다는 것. ‘계란 노른자의 잡내가 난다’는 수영의 말처럼 바닐라 오일은 풍미를 끌어올리고 계란과 각종 파우더의 잡내를 감추는 역할을 한다. 본 레시피 영상의 댓글에서 ‘요다’도 바닐라 오일이 들어간 것과 안 들어간 것은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두 번째 실수는 에리스리톨의 양! 요다도 처음에는 1/2스푼을 넣었지만 맛을 본 후 반 스푼을 추가했다. 실제로 따라해본 후기들에서도 다시 만들 때는 감미료의 양을 더 많이 넣겠다는 사람들도 자주 보일 정도다. 하지만 수영이 넣은 에리스리톨은 단 반 스푼 뿐이었다. 단맛이 줄어들었으니 맛이 떨어질 수밖에...
마지막 실수는 차갑게 먹지 않은 것이다. 레시피의 원작자는 물론 댓글에서도 차게 먹는 게 훨씬 맛있다는 평!
진심 너무 맛있어요ㅠㅠㅠ
자극적인 단맛은 아닌데 묘하게 중독돼서 한 통 다 비움
건강하면서도 존맛탱인 브라우니예요!!!
그릇 하나에 모든 것이 해결되니 너무 좋네요.
밖에서 사먹는 것만큼 맛있어요. 카페에서 팔아도 될 듯!
속세의 맛에 미칠뻔한 저를 바로잡아 주는 맛입니다.
한숟갈 먹자마자 미친듯이 다 먹을뻔한거 간신히 참았네요.
진짜 대박이에요. 쫀득한 바나나브라우니 맛!
깜짝이야..진짜 맛있고 간편해서 자주 만들어 먹을 거같아요!!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 살짝 부풀어 오르니 넉넉한 용기 사용하세요.
단맛을 좋아한다면 대체감미료의 양을 조절해 만들어요.
커피를 추가하면 풍미 업~
아몬드 슬라이스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추가해도 좋아요.
무설탕 땅콩버터를 추가하면 더 묵직하고 고소한 맛!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