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요?
요즘 젊은이들이 밥보다 더 많이 먹는다는 빵. 하지만 빵 속의
밀가루 = 정제 탄수화물은 〈밀가루 똥배〉의 저자이자 미국 의사 윌리엄 데이비스의 말처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이 몸속에 들어가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며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이렇게 분비된 인슐린은
당을 지방으로 변화시켜 지방 세포에 축적되게 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으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내려가면 몸은 ‘혈당이 낮다’고 인식한 후
가짜 배고픔을 부른다. 이런
혈당 롤러코스터가 자주 일어나면 당뇨인은 물론이고 당뇨가 없는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일으킬 수밖에! 더군다나 밀가루 속
글루텐은 소화 과정에서
엑소르핀이라는 물질로 변해
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끝없는 밀가루에 대한 갈망과 인슐린 롤러코스터의 반복이 계속되는 것. 이 외에도 정제 탄수화물과 당을 많이 먹으면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등 호르몬의 영향으로
수면에도 방해를 받으며
무력감,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아무튼, 이 모든 부작용은 싫지만 그래도 빵이 먹고 싶다면!
저탄수 베이킹에 도전해보자.
밀가루 대신 아몬드가루나 코코넛 가루, 차전자피 가루 등을 사용해 빵을 만들면 정제 탄수화물과과 글루텐 함량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심지어 밀가루보다 섬세하지 않아서, 일반 베이킹처럼 용량을 딱 맞춰 만들지 않아도 (일반 베이킹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 정도 넣으면 되겠지? 가 저탄수 베이킹에서는 가능!) 어느 정도 완성도 있게 빵을 만들 수 있다. 초보자들에게도 추천하는 이유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건,
저탄수 베이킹이라고 해서 칼로리가 완전히 제로에 가까운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설탕은 대체 당으로 바꿔 쓰지만 버터나 계란, 치즈 등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 아무리 좋은 빵이라 해도
적당히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 딱 6가지 재료로, 때려 넣으면 끝! 초간단
비스킷 이게 된다고? 90초만에 전자레인지로 뚝딱 저탄수
빵 두부와 바나나로 만드는 꾸덕한 저탄수
브라우니 쫄깃함까지 잡은 저탄수
식빵 콩비지 가루를 넣은 저탄수
말차 크림치즈 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