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크리처물 〈불가살〉 주인공→이진욱

사진/ tvN
배우 이진욱이 600년을 산 불사의 인간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흔하지 않은, 한국형 크리처물 〈불가살〉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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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불가살 '단활' 역에 이진욱, 그에게 쫓기는 여자 '민상운' 역에 권나라가 각각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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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은 "오래 살아온 캐릭터는 그간 많이 다뤄졌지만, 감정도 그대로 멈춰있는 캐릭터는 흔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작품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유한 한(恨)이 서려있어 기존 크리처물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라는 말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이진욱은 "낡은 옷과 아무렇게나 길러둔 헤어스타일을 통해 '단활'의 쓸쓸함과 얽매이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이며 캐릭터 비주얼적 디테일을 각별히 신경 썼음을 강조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오는 12월 18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