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의 시작점, 석촌호수 앞 방이삼거리 한가운데 위치한 '위커파크'. 원목과 화이트톤의 조화로운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도심속 '미니 아지트'의 느낌이 나는 곳이다. 카페의 전체 분위기를 책임지는 것은 매장 한켠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충분하다. 식물들로 둘러싸인 외부 테라스 자리는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위해 찾는 또 다른 인기 요소! 비스킷 위에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올린 스모어는 이곳의 시그너처 디저트로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라면 최고의 조합이 될 것이다.
송리단길 골목을 지나다 보면 유럽 감성 물씬 풍기는 외관을 가진 '오린지'가 보인다. 이곳의 정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빈티지한 감성을 풍기는 디저트 맛집. 장희령의 사진 속 샌드위치는 이곳의 대표메뉴인 계란 샌드위치!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빵 사이, 달달 폭신한 계란이 조화를 이룬다. 이외에도 스콘, 휘낭시에,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당충전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1인 1 음료 주문은 필수이며,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할 것!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한 장희령. 푸릇푸릇한 가로수들 아래 테라스가 인상적인 이곳은 석촌호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MIP'. 올 5월 오픈한 신상 카페로 반전매력을 갖고 있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잠실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이다. 오후 6시 이전까지는 브런치 카페로, 그 이후에는 핑크빛 조명으로 가득한 펍으로 운영한다. 맥주, 와인,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비롯해 함께 곁들이면 좋을 안주까지 준비 완료! 낮에는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커피를, 저녁에는 술과 함께 일상의 마무리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